사전에서 '허영심'을 찾아보면 허영에 들뜬마음이라고 나온다.
이래서는 허영심의 정확한 뜻을 알기 어려우므로 '허영'을 찾아보면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이 없이 겉모습뿐인 영화, 또는 필요 이상의 겉치레
라고 한다
썩 좋은 뜻이 아니다
하지만 허영심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종류의 허영심은
"지적 허영심"이다. 주변이 요란하도록 허영심을 부리고 떠들어대는 것이 아니라면, 지적 허영심이 있을 경우 본인만 좀 고생하면 된다.
가령 과하게 욕심을 부려서 책을 잔뜩 짊어지고 집으로 온다거나 하는...
물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빌려오는 길이다.
과제가 있는데 안 할 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어깨가 아플 지경이라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