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의 소소한 생각
재미있는 기사를 읽고 소소한 생각을 나눕니다.
이 세상 사람 수만큼 많다는 『어린 왕자』. 왜 이렇게 많은 번역서가 쏟아져 나오는가에 관한 내용인데요.
생택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는 전 세계 25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출간 되었을 정도로 그 인기가 여전히 높은 책 중 하나입니다.
문학적 가치는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이렇게 끊임없이 출간 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느냐, 어떻게 번역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원고 편집이나 첨삭을 할 때에도 단어 하나, 문장 부호 하나, 띄어쓰기와 문단을 어떻게 나누느냐, 문장의 배치가 어떻게 바뀌느냐 그 하나하나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고 습득한다면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계속 첨삭에만 의존하게 되는 것이죠.
평소 글을 퇴고할 때에도 내가 글을 어떻게 고쳐 쓰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쓴다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것들입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news.donga.com/3/all/20151103/745610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