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를 시작했다.

선한 영향력을 지금 당장 나눌 수 있는 방법

by 비채


나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당장 일을 그만두고 나의 소명을 잘 담아 세상에 예쁘게 나눌 용기가 없다.

하고싶은데,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정말 하고싶은게 뭔지 찾지 못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 답답하고 불편했다.


도대체 나는 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살아야하는가.


돈이라는걸 왜 버는건가. 그걸 벌어서 뭘하려고.


그런데 실제로 돈이 정말 없는 사람들은 돈을 왜 버는가에 대한 이유조차 고민하지 않고 그냥 생존을 위해 돈을 구하기도 할텐데, 여유가 있어서 나오는 낭만적인 생각인건 아닐까? 슬펐다.

내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지금 당장 찾고싶은데.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은 간단하고 쉬웠다.


봉사활동과 기부를 시작했다.

그냥 동네에서 시간이 될 때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면 가능한 내에서 신청해보고있다.


10월부터 매달 20만원의 정기기부를 시작했다. 앞으로 직장인으로서 삶을 계속할 때 까지는 연봉이 좀 더 오르거나, 더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면 이 액수를 계속 늘려가보지 않을까.


어딘가에 멋져보이고싶어서, 자랑하려고 올리는게 아니라 그냥 아주 작은 실천으로도 나의 소명을 이룰 수 있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낼 수 있다는걸 같이 나누고싶어서 여기에 올려본다.


사람들이 현실, 돈, 각박한 삶에 부딪혀 내 몸과 마음,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 우리네 세상에 따뜻한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무너지고있다. 그게 너무 아픈데, 내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늘 답답하다.


그래도 언젠가 내 하나의 티끌들이 모아 아주 작은 세상이라도 변화가 되어갔으면 좋겠다.


모두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갈 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마음이 더이상 아프지 않고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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