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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Woo Lee May 11. 2021

일기앱 통계 기능 개선하기

다이어리 앱 모지또 개선 노트

올해 초 모지또 안드로이드 버전과 함께 골드 회원 기능을 출시했다. 골드 회원은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료 기능인데 사실 첫 반응은 좋지 않았다. 가격(3,900원)에 비해 혜택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처음엔 조금 억울했다. 다 같이 힘들게 만들었는데.. 커피 한잔보다도 싼 가격인데..


그런데 며칠 직접 써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소비자 입장에선 돈을 내면 뭔가 많이 바뀌겠지 기대를 하게 되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스스로도 느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통계 기능에 있었다. 사실상 골드 회원 혜택 중에 가장 무게감이 있는 기능인데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통계 기능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진행해보았는데 그 과정이 꽤나 재밌었다. 그래서 오늘 한번 기록으로 남겨보려 한다.



일기앱 통계 기능 개선하기


목차

문제

해결 방향

결과물

P.S



문제


일단 기존의 통계 화면에서는 총 세 가지 컴포넌트를 제공했다.

칵테일 통계
- 많이 받은 칵테일 순으로 표시

감정 통계
- 많이 입력한 감정 순으로 표시

스토리 통계
- 스토리 작성 횟수 및 총 글자 수 표시

*통계는 한 달 기준으로 집계


기존 통계 화면

한 달 동안의 칵테일, 감정, 스토리 정보를 집계해주니 유용한 화면이긴 했다. 하지만 분석해보니 크게 두 가지 문제로 인해 매력을 잃는 것으로 보였다.



1. 너무 단순한 통계 데이터

칵테일, 감정 수 등을 단순히 합산하여 보여주니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어려웠다. 굳이 통계 화면에 안 들어가봐도 데이터가 어떨지 대충 감으로 알 수 있었다.

(사용자에게도 뇌라는 컴퓨터가 있기에..)


그래서 통계 화면이 의미를 가지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사용자가 어떤 감정을 많이 눌렀는지 감으로 알기 어려울 정도의 시간이..


나의 경우에는 한 일주일이 지나서야 통계 화면에 들어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일기를 쓴 나조차도 일주일 정도 걸렸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더 길 수도 있을 것이었다.


2. 고착화되는 데이터

사용자가 통계 화면에서 유심히 보는 값은 1, 2, 3위에 있는 값이라 생각하는데 월말에 가까워질수록 해당 순위가 잘 바뀌지 않았다. 이미 데이터가 많이 쌓였기 때문이다.


누적된 데이터로 순위가 고착화되면 재미가 없어졌다. 위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굳이 통계 화면에 들어가보지 않아도 대충 감으로 순위를 알 수 있었다.


물론 이것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나와 같은 케이스도 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위의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방향을 잡았다.


예상하기 어렵고, Live한

통계 화면 제공하기



해결 방향


해결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


예상하기 어렵고

Live한



1. 예상하기 어렵고

우선 통계 화면의 데이터를 예상하기 어렵게 만들려면 데이터 가공이 조금 더 복잡해질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사칙연산을 골고루 활용한 통계 컴포넌트를 추가하기로 했다.


다행히도 모지또엔 계산할 값들이 참 많았다. 다른 일기장 앱과 달리 하루에 다양한 감정들을 원하는 만큼 입력할 수 있다는 차별점 덕분이었다.


2. Live한

보다 더 생동감 있는 통계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앱들을 살펴보았다. 일기장 앱은 물론 뱅크샐러드, 토스 같은 앱도 조사했다.


조사한 서비스들에선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줬다. 그리고 그중 눈에 띄었던 것은 추이를 보여주는 통계였다.

뱅크샐러드 금융 비서

추이 방식은 한 달을 통으로 집계하여 보여주는 방식보다 생동감이 있었다. 하루하루의 데이터가 이어져 만들어진 하나의 흐름은 일종의 스토리가 되었다.


이 점을 참고하여 모지또에서도 감정 추이를 보여줄 수 있는 컴포넌트를 추가하기로 했다. 표현 방식이 다양해져 통계 화면이 더 재밌어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



위의 두 가지 방향성을 잘 살려 매일매일 들어가고 싶어지는 화면이 될 수 있도록 아래의 컴포넌트를 추가하기로 했다.

단골 지수
- 얼마나 자주 일기를 썼는지 비율 표시

전달한 감정 수
- 얼마나 많은 감정을 입력했는지 표시

긍정 지수
- 입력한 감정 중 긍정 감정 비율 표시


또한 통계 화면을 만지는 김에 기존 컴포넌트도 구성이나 워딩 등을 수정하는 게 좋아보였다. 조금 더 파고들어 디테일한 부분들을 손봤다.



결과


통계 화면은 어떻게 개선되었을까?

수정된 부분을 하나씩 정리해봤다.



1. 리포트로 워딩 변경

앞서서 계속 통계라고 지칭해왔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거쳐 통계 대신 리포트라는 워딩을 쓰기로 했다.


뭔가 통계라 하면 컴퓨터가 계산한 각종 수치의 모음 같은데, 리포트는 거기에 인간적인 터치가 묻은 느낌이 들었다.


감정을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사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휴먼 감성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워딩 변경


2. 일반 회원 대상 넛지 개선

기존엔 일반 회원에게 통계 화면의 윗부분만 아주 조금 보여줬다. 당시 기획할 땐 그렇게만 해도 사용자에게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안일한 생각이었다. 통계 화면에 어떤 콘텐츠가 있는지 거의 모르는 상황에서 사용자가 호기심을 갖기는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성의없는 넛지였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 회원 대상 넛지를 개선하기로 했고 다른 앱들을 살펴보았다.


여러 앱 중 Daylio라는 앱이 눈에 띄었다. Daylio 또한 일기앱이었는데 통계 기능에 특화가 되어있어 참고하기 좋았다.


해당 앱에선 유료 컴포넌트별로 가림 표시를 하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유료 회원이 되면 어떤 콘텐츠를 볼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이었다.

Daylio 통계 기능

모지또도 위와 같이 컴포넌트별로 가림 표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더 나아가 실제 데이터를 살짝 가려서 보여주면 더 호기심을 자극할 것 같았다.


결과물은 아래와 같은데 컴포넌트별로 실제 데이터를 가림 표시하였고 각 컴포넌트에 골드 회원으로 전환하는 버튼을 마련해놓았다.

컴포넌트별 넛지


3. 단골 지수(NEW)

앞서 말했던 Daylio 앱을 참고했을 때 '기록 연속 일수'라는 컴포넌트가 있었다.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일기를 쓴 연속 콤보를 보여주는 콘텐츠였다.

Daylio 기록 연속 일수

모지또에도 유사한 컴포넌트가 있다면 사용자에게 동기 부여를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구성은 조금 다르게 가져가고 싶었다. 콤보 방식은 왠지 동기 부여 정도가 약해보였기 때문이다.


콤보 방식 대신 우리가 선택한 것은 백분위 방식이었다. 우리는 아래와 같이 단골 지수를 계산하여 보여주기로 했다.

단골 지수 계산법

백분위 방식의 장점은 콤보와 달리 100%라는 목푯값을 가진다는 것이었다. 눈에 보이는 목표치는 사용자에게 더 확실하게 동기 부여를 해줄 것으로 보였다.


단골 지수 컴포넌트에선 백분위 수치를 핵심 요소로 보여줬는데 아래의 세 가지 디테일을 추가하였다.

단골 타이틀

하트 애니메이션

단골 지수 설명


먼저 백분위 수치만 보여주면 조금 딱딱할 것 같아 단골 타이틀을 추가하였다. 백분위를 범위별로 나눠 단골 타이틀 콘텐츠를 구성해보았다.


그리고 백분위만큼 하트가 차오르는 애니메이션을 넣어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지도록 했다. 화면에 들어왔을 때 어디까지 차오르나 사용자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고 싶었다.


또한 단골 지수가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는지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는 설명 레이어를 넣었다. 해당 레이어에선 단골 타이틀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귀여운 애니메이션은 앱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단골 지수 컴포넌트


4. 칵테일

모지또의 핵심은 칵테일이라 관련 통계는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기존 통계 화면에선 칵테일 통계 컴포넌트의 임팩트가 참으로 약했다.


이는 각 칵테일이 갖는 의미가 직관적이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로 보였다. 칵테일은 시각적 상징물로써는 잘 작용했지만 사용자에게 와닿는 의미를 주지는 못했다.


어떤 칵테일을 많이 받았는지 순위대로 쭉 나열해봤자 그래서 이게 뭐?라는 느낌이 강했다. 미모사를 많이 받든, 초콜릿 펀치를 많이 받든 의미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칵테일이 사용자에게 직관적인 의미를 줄 수 있도록 콘텐츠적으로 개선이 필요했다. 하지만 단기간 안에는 쉽지 않아보였다.


그래서 이번 개선에선 조금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기로 했다. 어쨌든 칵테일이 시각적 상징물로써는 잘 작용하고 있으니 그 강점을 잘 살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컴포넌트의 존재 이유를 바꾸게 되었다.

기존
- 칵테일 순위를 보여주자!

개선
- 순위는 간략하게 보여주되,
- 칵테일 컬렉션을 보여주자!


이렇게 바꾸게 된 이유는 사용자 리뷰 때문이었다. 일부 사용자들이 어떤 칵테일을 받았고 안 받았는지 알고 싶다는 리뷰를 남겼었다.


우리는 리뷰를 보며 칵테일이 시각적 상징물로써 어느 정도 수집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가설을 내렸다.


어떤 칵테일을 얼마나 많이 받았냐보다,
얼마나 다양한 칵테일을 받았는지가 더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칵테일 통계 컴포넌트의 구성을 바꾸기로 했다.


우선 칵테일을 순위대로 끝까지 나열하지 않고, 3위까지만 크고 이쁘게 보여줬다. 시각적 상징물로써의 강점을 드러내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컴포넌트 내에 컬렉션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진입로를 만들었다. 사용자가 이달의 컬렉션 화면에서 얼마나 다양한 칵테일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컬렉션 화면에서도 시각적인 표현에 신경을 썼는데 우선 칵테일을 크게 크게 보여줬다. 그리고 안 받은 칵테일의 경우 빈 잔으로 표현하여 한눈에 확 들어오게 잡아봤다.


결과물은 아래와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통계 화면이 더 다채로워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칵테일 컴포넌트


5. 이달의 감정

기존의 감정 통계 컴포넌트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잘 주고 있다고 생각하여 크게 수정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몇 가지 디테일한 부분을 개선하였다.

감정별 비중 정보 추가

감정 추가로 더보기 버튼 추가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지금 생각해보니 원형 그래프 형식으로 감정 비중을 표시해줘도 좋을 것 같다.

이달의 감정 컴포넌트


6. 매일의 감정(NEW)

모지또의 강점 중 하나가 하루에 여러 가지 감정을 원하는 만큼 누를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이 신나면 '신남'을 많이 누르고, 많이 우울하면 '우울'을 많이 누르게 된다.


그래서 입력한 감정이 많은 날은 좋든 나쁘든 감성이 풍부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점에 착안하여 매일의 감정 컴포넌트를 만들게 되었다.


매일의 감정 컴포넌트는 추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표현했다. 매일매일 느낀 감정의 그래프가 감성의 흐름을 보여줬다.


또한 그래프 막대기마다 감정의 색깔을 비중별로 표시해보았다. 보기 좋은 것은 물론 각 감정이 어떤 색인지 아는 사용자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왔는데 알록달록하니 마음에 든다. 데이터가 고착화될 걱정도 없으니 보다 더 자주 보러 올 것 같다!(제발!)

매일의 감정 컴포넌트


7. 긍정 지수(NEW)

모지또의 감정엔 긍정/부정 태깅이 되어있다. 그래서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여 컴포넌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긍정 지수가 떠올랐다.


긍정 지수는 하루 동안 느낀 감정 중 긍정적인 감정의 비중인데 추이 방식으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 약간 심리 상태를 돌아보는 느낌으로다가..?


그래서 매일의 감정과 같은 방식으로 긍정 지수가 변화하는 흐름을 보여주기로 했다.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긍정 지수는 백분위로 표시된다는 점이었다.


또한 사용자가 무엇이 긍정적인 감정이고 어떻게 계산되는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설명 레이어를 넣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가장 많이 한 컴포넌트인데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

긍정 지수 컴포넌트


8. 스토리

스토리 통계는 수정된 부분이 거의 없다. 칵테일, 감정 컴포넌트 개선의 우선순위가 더 높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개선하는 김에 일부 워딩을 조금 더 깔끔하게 바꿔보았다.


이후 스토리 통계도 멋지게 개선해보아야겠다.

스토리 컴포넌트


쓰다보니 엄청나게 길어졌는데.. 그만큼 재밌는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번에 통계 기능을 개선하면서 참 많은 것들을 배웠다.


특히 각 요소들에 대해 세심히 고민해보는 게 참 좋았다. 크게 크게 그리는 재미도 있지만 이렇게 돋보기 쓰고 디테일을 잡아가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더욱더 기분이 좋은 것은 이번 경험을 통해 모지또의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는 점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모지또는 다른 일기앱보다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다.


하루에 여러 가지 감정을 원하는 만큼 입력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으로도 잘 활용해봐야겠다. 단순히 귀엽기만 한 앱이 아니라 감정을 돌보는 것에 전문화된 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나저나 이번 업데이트 후 사용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매번 업데이트 때마다 기대 반, 긴장 반이다. 서비스를 기획하며 이런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건 참 행운이 아닐까 싶다.


골드 회원되길 참 잘했다!


언젠가 위와 같은 리뷰가 많이 달리길 기대하며 하나씩 개선해나가야겠다. 급한 마음 갖지 않고 차근차근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한 구절로 글을 마친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떨어진다.
낙엽이 떨어지면 땅이 비옥해진다.
땅이 비옥해지면 열매가 열린다.
차근차근, 천천히

-  영화 '인생 후르츠' 中


모지또에서 이달의 리포트를 만나보세요!



PS.


골드 회원 기능의 부진..


만들 때 경주마처럼 달리다보니 놓친 게 참 많았다. 자책감이 들었고 고생해준 팀원들에게도 미안했다.


회의 때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는데.. 감동적이게도 팀원들은 골드 회원을 준비하면서 얻은 점들을 하나씩 말해주며 나를 위로해줬다.


그리고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으니 사용자들을 위해 하나씩 더 준비해나가자는 말도 해줬다. 며칠 동안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팀원들 덕분에 다시 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선 과정이 중요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언제부터인가 결과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게 된 나를 팀원들이 바로 잡아주어 참 감사했다.


그 뒤로 우리는 다시 파이팅하여 모지또를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특히 모지또를 믿고 골드 회원이 되어주신 분들을 위해 골드 혜택을 조금씩 추가하는 중이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좋은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

모지또 리뷰를 보면 혜택이 점점 더 추가될 거라 믿고 골드 회원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있다. 모지또와 팀 블렌더를 믿고 지원해주시는 분들에게 참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깊게 공부하고, 더 많이 실행해야겠다!


++

그리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참 감사합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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