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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직스쿨 김영학 Feb 10. 2020

커리어를 위한 최고의 질문 21가지

(참고) 피터 드러커의 '최고의 질문'의 책을 참조하여 선정했습니다

"경력과 커리어는 다르다."
경력은 사전에 <one's (past) career [record]>로, 과거 일을 한 기록을 말한다. 반면에, Career는 사전에 <직업(보통 시간이 흐를수록 책임도 커지는 직종)>을 말한다. 경력과 커리어, 둘 중에 나는 무엇을 쌓고 싶고, 무엇을 쌓으면서 살아왔는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수 있다. 현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말이다. 그러기 위해 적절한 질문을 통한 '제대로 된 점검'이 필요하다.




비즈니스와

커리어는 유사하다 


비즈니스와 커리어는 성장을 위해, 현재의 최대한 충실함을 보인다. 목표한 미래의 특정한 상태를 위해, 노력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와 희생은 기본이고, 현재 가진 생각, 태도, 기술 등을 갈고닦아 더 큰 책임을 짊어질 수 있도록 하여, 바라는 가치를 실현시키는 것이다.


반면에, 경력관리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그저 과거의 경력이 꾸준하게 이어지게 하기만을 하면 그만이다. 과거의 기조에 따라 일정 이상의 경력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제 과거의 어르신들이 누렸던 시장 성장의 낙수효과를 과거만큼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이직스쿨에서 코칭을 받는 이들에게,

커리어를 비즈니스로 생각하기 위해

무엇부터 제거 또는 추가할 수 있는지 찾아보라 조언한다.

그래야만, 주도적 성장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재정리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렇게 생긴 틈에 미래를 위한 투자적 행위 및 행동 등을 기획하여 집어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틈에 이전의 부족해 보이는 경력을 건설적인 커리어로 바꿔줄 수 있는 Key Activity(비즈니스로는 CSF - Core Success Factor)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불확실한 시대에 이러한 활동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납작 엎드려 그저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라고 말이다. 그러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을 10, 20년 이후에도 계속 받아도 되냐고 말이다. 경력은 올라가는데, 실력이 올라가지 않으면 대부분 커리어보다 경력을 관리해왔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경력인가, 커리어인가

점검을 위한 21가지 질문


경력을 커리어로 전환하기 전에 '현 수준의 커리어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나의 경력이 '단순 경력 관리'를 위한 것인지, 아님 스스로가 바라는 커리어, 내 삶과 평행선을 그리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21가지의 질문을 준비했다.



<주의 사항>

해당 질문은 "최고의 질문"이라는 책을 읽고 착안한 내용입니다. 비즈니스 속 직무의 존재론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현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기획과 실행의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기 위해, 최소한으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를 감안하여 정리했음을 염두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어떤 답이 나왔고, 해석의 방향에 따라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평가보다는 측정과 진단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절대 속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답변은 비즈니스(일)의 관점에서만 답변해야 합니다. 사람의 감정은 최대한 배제하여 배제하고 가급적 나의 특수한 상황을 대입하여 답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답변을 하시고, '현재 커리어 상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받길 원하시면 <careerstyling@gmail.com>으로 자신의 프로필과 함께 답변 결과를 보내주세요. 메일로 답변 또는 직접 만나 '무료 상담' 진행하겠습니다.




>>Mission(사명 및 목적)

- 우리는 왜 존재해야 하는가


비즈니스에서 Mission이 뿌리 또는 머리가 되듯이, 커리어에서도 마찬가지다.

커리어의 Mission은 직무와 업계(산업) 등을 고려하여, 직무 선택의 이유와 향후 발전 방향 및 상태 등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직무의 핵심적인 가치는 무엇이고, 이를 위해 최소한의 (유지) 해야 할 활동은 무엇이며, 비즈니스와 결을 맞춰 어떤 발전을 기대하고, 이를 촉진하기 위해 어떤 활동이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복안을 잡는 것이다.



직무(job)는 비즈니스의 필요에 의해 탄생했다. 한 사람 이상이 담당해야 할 업무로 비즈니스로부터 분화되어, Job의 명칭과 R&R이 정해진다. 또한, 여기에 비즈니스의 변화에 따른 기대 수준이 반영되어 최대의 성과책임(Accountability)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최소 및 최대의 수준으로 구분하여, 비즈니스 변화에 따른 적정의 가치 수준과 결과물 등을 기획하여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1) 나의 직무는 왜 우리 조직(또는 업계)에 필요한가

**비즈니스 관점에서 발생시켜야 하는 해당 직무의 최소(Responsibility) 및 최대(Accountability) 가치가 무엇이고, 그로 인해 비즈니스 어느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2) 나의 직무는 어떤 가치(Value)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할 수 있는가

**비즈니스 속 직무가 맡고 있는 영역의 역할과 책임 수행이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만들어주고 있으며, 향후 비즈니스 (성장) 변화에 따라 어떤 부분으로 확대 적용 가능한지를 가늠해봐야 합니다.  


(3) 발생시켜야 하는 가치를 우선순위를 분류하고, 그 근거를 무엇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가

**직무상의 책임(min)-성과책임(Max)에서 비즈니스 기여에 보다 직접적인 순으로 나열하고, 이를 발생시키기 위해 필요한 역량(생각, 지식, 태도, 기술)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봐야 합니다.


(4) 발생시켜야 하는 가치를 위한 역량 획득 및 성장의 과정에서 어떤 행복을 느꼈고, 그 순간은 어느 때였는가
**직무상 경험의 폭과 깊이의 확장은 성장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직/간접적으로 비즈니스에 영향일 끼친 경우가 언제였고, 당시 행복 지수에 따라 반복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황과 순간 등이 정리해봐야 합니다.


(5) 이러한 행복은 내 삶에 어떤 재미와 의미를 안겨주며, 지속을 위해 어떤 추가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가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직무적 경험의 성장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장의 행복을 경험한 상황 및 순간의 반복과 밀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커리어 방법론을 정리해봐야 합니다.





>>Customer(비즈니스 또는 업무상 고객)

 - 누구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커리어상 고객은 두 부류(고객과 직원)로 나눠, 적정의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

고객에 의해 비즈니스가 성립 및 성장하는 것처럼, 비즈니스에 속한 커리어도 동료를 포함한 여러 고객에 의해 자신의 직무상 존재감을 획득 및 발전시킬 수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의 고객(1st)과의 거래를 위한 최적의 가치 제공 활동을, 함께 일하는 동료(2nd)들과 만들고 제공하기 위해 협력 및 협업하는 것이다.


고객을 위해 비즈니스가 존재하고, 비즈니스를 위해 여러 직무(Job)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직무는 일정한 프로세스를 통해 비즈니스의 가치를 만들고, 이때 고객을 위한 직무 간의 일정한 협력과 협업이 꾸준히 있어야 한다.


(6) 우리 기업의 주요 고객(1st Customer)은 누구이며, 왜 그렇게 정의되는가
**비즈니스의 고객은 사람이 겪고 있는 문제, 욕구, 욕망, 니즈 등으로 정리합니다. 그래야만 이를 해결 및 해소하기 위한 비즈니스의 제공 가치(Value Proposition - Function, Emotion)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이들과 관계를 구축 및 유지하는데, 나의 직무는 어떤 부문에서 역할과 책임을 통해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비즈니스 속 직무가 차지하고 있는 영역을 고객 유치와 유지 중에 어떤 부분인지 구분하며, 이를 수행하기 위한 최적의 역할과 책임에 따른 영향력을 정리해봐야 합니다.


(8) 나를 포함 2nd-Cs의 역학관계와 Routine Process는 어떻게 도식화할 수 있는가

**동료(2nd Customer)와의 최적의 협력 및 협업 구조가 비즈니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현재 비즈니스가 정의한 기본 과정에서 관계된 직무들과 수시로 무엇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정리해봐야 합니다.


(9) 내 직무상 주요 고객(2nd - Main, Sub)은 무엇에 의하여 분류할 수 있는가
**(1st) 고객 중심적 사고에 의해 여타의 직무보다 긴밀한 관계를 맺어야 하는 동료 직무(2nd)가 무엇이며, 그 이유에 대해 비즈니스 가치 창출 과정을 기반으로 정리해봐야 합니다.


(10) 현재 시장 및 고객의 어떤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커리어는 어떤 변화를 기다리고 있고, 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와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가

**시장의 변화는 연쇄적으로 비즈니스와 직무의 변화를 불러옵니다. 소속된 업계가 곧 직무 및 커리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변화, 수용, 발전, 성장 등을 분류하여 대응의 순서를 정리해봐야 합니다.




>>Customer Value_고객 가치(needs, wants, desire + T.P.O)

 - 그들(요소)의 무엇을 충족(또는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는가?


고객의 충족시켜야 하는 모호한 욕구는 단번에 잡히지 않는 커리어와 유사하다.

비즈니스의 성립을 위해 '발생시키는 가치에 대하여 구매할 이들의 충분한 인정'이 있어야 가능하다. 쉽지 않은 일이기에, 고객을 정의하는 과정을 조직이 함께 짊어져야 한다. 또한, 이를 적절한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욕구 충족을 무엇에 의해 자극하고 정리할 것인지, 탐색 과정을 무한 반복(Targeting)한다. 이때, 지향하는 가치 또는 접점에 대한 반응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매회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발전시키며 비즈니스의 성장도 함께 도모하는 것이다.


고객의 욕구 충족을 위한 비즈니스 방법론 속 직무 존재감 확인에는 객관적 시각이 필요하다. 직무 단독 해결이 불가하여 늘 비즈니스 속 요소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즈니스의 시선에서 그들이 요구하는 바를 얼마나 충족시켜주고, 동시에 얼마나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에 따라 '커리어 변화의 폭'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11) 나는 1st C와 2nd C 사이에서 어느 정도의 관여도(영향력)를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어떤 채널 및 접점으로 확인할 수 있는가?
**1st 고객을 위해 2nd 고객(동료)과 협업으로 비즈니스를 만들고, 이때 특정 구간 및 채널을 통해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따라서, Value Chain(Netowrk)가 어떤 논리에 의해 작동하는지 정리해봐야 합니다.  


(12) 1st C와 2nd C 사이에서 제 역할을 위해 필요한 요소 및 역량은 무엇인가
**직무상 필요한 최소 역량은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 수행 대비 최대의 목표 달성 사이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기준으로 적정의 역량을 추출하여 정리해봐야 합니다.


(13) 1st C와 2nd C 협력 및 협업 관계는 어떤 구조와 과정으로 일반화되어 있는가
**비즈니스는 규정된 조직 구조 및 관계 구축에 의해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됩니다. 이때 직무 간의 협력과 협업의 규칙(Rule)이 정해지는데,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한 일반화된 조직 특유의 일하는 과정과 직무상 차지하는 영역 및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를 정리해봐야 합니다. 


(14) 커리어에 필요한 성장을 위해, 어떤 이들(1st, 2nd)과 추가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한가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커리어의 성장이 만들어지고, 이때 고객의 확장을 통해 인위 및 자연적인 내/외부의 추가 네트워크의 구축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기대되는 고객 확장 또는 꼭 필요한 네트워크(접점)는 무엇인지 정리해봐야 합니다. 


(15) 이러한 추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앞으로 나는 어떤 준비와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가

**이러한 부분도 '전략'이 뒤따라야 합니다. 어느 채널에서 어디로 이동 및 확장하며, 이때 무엇을 목표로 하고,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등 다각도의 고려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자사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이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해봐야 합니다. 




>>Result Check -

 - 조직의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고, 우리는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커리어는 달성하려는 미래의 상태를 기준으로(효과성), 현재에 대한 최적의 투자(효율성)를 하는 것이다. 

결과는 단기의 이익과 중장기적 생존의 가치 모두를 포함한다. 따라서, 원하는 목적을 지향하며, 우리의 현 수준에서 둘 중 어디에 중심을 두고 조직에 기여 또는 커리어를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결론으로 실질적 전략의 적용을 이끌어낼 수 있다.


비즈니스의 성과창출 시스템은 과정 및 결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우상향'하기 위해 1,2차 고객과의 관계 조율을 포함한 어떤 것에 유의하여 운용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때, 직무상 관리 및 통제 가능한 지표와 발생시켜야 하는 고객 Data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16) 직무상 역할과 책임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발생시켜야 하는 비즈니스 결과를 정성 및 정량적으로 분류한다면, 무엇으로 정리할 수 있는가

**비즈니스의 결과 추이에 따라 커리어의 성장 목표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속한 비즈니스가 향후 실질적으로 어떤 성장 추세를 그릴 수 있을지,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무엇인지 정리해봐야 합니다.


(17) 직무상 (단기적) 목적 및 목표는 무엇이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최적의 세부 목표는 무엇으로 분류 및 정의할 수 있는가
** 직무상 목적 및 목표는 비즈니스 목표에 따라 정해집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는 과정상의 커리어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결과(목표-OKR)를 위한 최적의 직무상 목표를 정리해봐야 합니다.

앞서 정의한 정성적 성장 상태 정의를, 직무에 필요한 (단기의) 전략상 목표 달성 기준에 대비시켜, 최적의 Input 대비 Output 지표로 구분하고, 과거 및 경쟁사와 비교하여 적정 수준인지를 정리해봐야 합니다.


(18) 조직이 원하는 결과(목적 및 목표, 세부 목표)를 위해 필수적인 메인 및 서브 역량은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는가
**직무상 역할과 책임 수행은 최저(min)의  역량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성장 방향 전환에 따라 동일한 역량이 아닌 전혀 다른 역량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비즈니스 성장에 맞게 정리해보고, 혹여 없다면 이를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정리해봐야 합니다.  

 
 


>>Plan& Excution Check

- 위 요소를 어떻게 결합하고 운용해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가

소속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바라는 커리어 실천에 구체적인 노력이 무엇인지를 정리하는 단계이다. 이때, 조직이 바라는 목적 및 목표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얼마나 실현되었고, 앞으로 그려지는 미래 상황에 직무상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의 변화를 따라갈 수 있을지 가늠해봐야 한다.


물론 비즈니스와는 별개로 내 커리어를 세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과거로 부터 쌓은 경력뿐 아니라, 실력으로 직무 전환 또는 전업을 하지 않는다면, 연속성 있는 성장의 커리어를 갖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어느 조직에 속하든지 그들의 비즈니스와 거리를 두고 커리어의 성장도 매우 어렵다.


(19) 커리어의 목적과 목표는 비즈니스의 전략상 미래와 어떤 개연성을 갖고 있는가
**직무 활동상 발생하는 가치는 개인적 커리어와 조직의 성장 모두에 영향을 끼칩니다. 이에 대한 논리적 개연성을 검토, 조직이 요구하는 단기 및 중장기 책임 수행에 필요한 요소의 지표 및 수준을 정리해봐야 합니다.


(20) 목표로 하는 커리어의 미래를 위하여 분석한 폐기, 집중, 혁신, 위험 감수 요소는 무엇인가

**커리어도 비즈니스도 기획(실행)에서 목적 및 목표 수행을 위한 최적의 활동이 요구됩니다. 이때 불필요한 활동 및 요소 제거의 <폐기 활동>, 최적의 목적 및 목표에 따른 몰입 요소를 선택하는 <집중>, 성장을 리드하거나, 따라가기 위한 <혁신>, 우선순위 분류에 따른 후순위 요소로 구분하는 <위험 감수> 등으로 나누어 정리해봐야 합니다.  


(21) 현재 커리어를 위해 당분간 꾸준히 해야 하는 활동과 새롭게 추가해야 할 활동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전 질문의 답에서 분류한 커리어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의 실천을 위한 활동은 일부는 정해지고, 일부는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수시로 분류하여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요인으로 인해 나의 일과 커리어가 변화하는지 정리해봐야 합니다.


 




경력보다 커리어를

갖고 싶은 이들에게


커리어는 미래지향적입니다. 나의 현재를 투자하여, 내가 원하는 미래에 한층  가깝게 가기 위한 전략적인 생각과 태도를 말합니다. 나의 커리어를 현 조직에 맡기어, 조직이 이끄는 대로 두는 것은 그냥 편하게 공적만 쌓겠다는 얄팍한 심보입니다. (저는 이런 사람을 공무원형 인재 <人災>라고 부릅니다.)


이 심보를 당장 고쳐야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는 철저한 '능력 주의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누가 일을 겉으로만 흉내만 내려는 사람과 일을 하고 싶을까요? 그러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나도 그러하면, 타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이상 프리라이더가 설 자리는 조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같은 일을 한 사람이라도, 몇 년을 근무했든 간에, 어떤 생각과 태도로 일을 해왔는가에 따라 그들의 실력이 결코 같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화려한 경력이 아니라, 내실 있는 커리어를 가지기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그 노력은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고, 실현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할 전망입니다. 과거 선배들이 했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스스로 만족할  있는 수준, 영역 등이 직접 경험한 선배들의 성장과 전혀 다르게 나타날  있다고 봐야 맞습니다. 실제로는 그들만큼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 최소한 비즈니스에 빗대어 자신의 커리어 발자취를 (위와 같은 질문의 답을 통해) 수시로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2) 앞으로 시장, 업계, 조직이 원하는 역량을 꾸준히 발휘하기 위해 현장 안팎에서 동료와 함께 해야  활동에 따른 달성해야  목표  성과를 실행하는 시행착오(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3) 적절한 학습과 목표한 커리어와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과정이 수없이 반복되어야  것입니다. 


당연히 이 지루한 과정에 자신의 일에 대한 프라이드(Pride) 또는 신념(Faith, Mission)은 필수입니다. 그래야만 그만두지 않을 만한 충분한 이유를 갖고 '버티는 힘'도 같이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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