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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s Oct 04. 2023

엄마의 독일어 공부

입독 후, 나의 독일어 학습 기록


2017년 2월 : 나의 인터그라치온 코스 등록
2017년 6월 : 나의 독일어 B1 수업 시작 (Telc)
2018년 2월 : B1 수업 종강, 2월 9일 시험
2018년 3월 : 독일어 Telc B1 합격 발표 나자마자 독일의 직업센터인 Agentur für Arbeit에 가서 상담
2018년 4월 : B2 코스 등록(B2 für Beruf, Telc) 및 독일 첫번째 실거주 집 구매 공증
2018년 5월 : Telc B2 Deutschkurs 시작
2018년 6월 : 그 사이, 남편도 독일어 telc B1 시험 완료 후 오리엔티어룽 코스 수강
2018년 8월 : 나의 오리엔티어룽 코스 Leben in Deutschland Bescheinigung 수령
2018년 8월 : 남편도 독일어 telc B1 합격,오리엔티어룽 코스시험도 완료! 9월에 성적표 수령
2018년 10월 : 남편의  Leben in Deutschland Bescheinigung 수령
2018년 11월 : 남편 독일 영주권 수령(Niederlassungserlaubnis)
2018년 12월 : 인터그라치온 코스 50% 환급 완료
2018년 12월 : 나의 B2 수업 종강일
2019년 1월 : Agentur für Arbeit, Abmelden
2019년 2월 : 나의 Telc B2 für Beruf 시험 합격 문자 받다
2019년 2월 : 독일어 TestDaF - C1 수업 등록, 그리고 수강인원 부족으로 폐강
2020년 : 코로나 시기로 온라인으로 B2수업 다시 한번 더 수강 / 아이들이 국제학교에서 독일 공립학교로 전학
2021년 4월 : 뮌헨 투자용 아파트 구매 및 공증
2022년 1월 : 나의 EU 영주권 수령(Daueraufenthalt-EU)
2024년 4월 : 독일 시민권 신청 서류 제출 (Einbürgerung)
2024년 9월 : 독일 시민권 받음



2016년 7월에 독일로 입국 후에 비자가 빨리 처리되지 않아서 독일어 공부도 다소 늦어졌다. 독일 블루카드 비자를 신청할 경우 배우자가 독일어 B1까지는 의무로 공부해야 한다는 편지를 외국인청으로부터 받았다. 독일 정부에서 이민자들에게 지원해 주는 독일어 기초코스로 수업료의 50%는 정부에서 지원을 우선 해주고, 2년 내에 B1 시험에 합격하면, 할인받았던 수업료에서 50%는 다시 환불해 준다. (이는 비자의 종류마다 혜택이 다를 수 있으며, 매년 달라지므로 확인해야 한다.)


독일 블루카드 비자는 4년짜리인데, 만약 블루카드 소지자가 독일어 B1 시험에 합격을 하면, 독일 입국 21개월 이후에는 독일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만약, B1 시험을 합격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블루카드 비자 소지자는 독일 입국 33개월 이후에 독일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


한국인 블루카드 소지자의 "배우자"는 독일어 B1 시험이 강제는 아니다. B1시험 합격증이 없더라도 5년 동안 연금을 성실히 납부했다면 남편이 영주권이 있을 경우에 부인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수업 이수는 필수였던 것이다.


Integrationskurs 과정




2017년 6월 : 나의 독일어 인터그라치온 코스 (B1 수업 시작)


2017년 2월 초에 국제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독일어 인터그라치온 코스에 등록했지만, 코스 일정이 워낙 길다 보니 첫 수업은 한참 후인 6월 중순부터나 시작이 가능했다. 입독 초기이기도 했고, 아이들 국제학교에 적응시키고, 우리도 독일 문화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기여서 곧바로 독일어 공부에 돌입하지 않은 상황이 편안했다. 휴가가 많은 독일의 특성상 시험까지 예정보다 더 오랜 시간 수업을 들어야 했고, 호랑이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수업이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다.



2018년 3월 : 독일어 Telc B1 합격 발표
나의 성적표와 합격 기준표 (말하기 시험에서 100점이 나온 것이 매우 기뻤다.)



2018년 3월 : 독일 Agentur für Arbeit에서 지원받아서 B2 직업 코스 받기 위해 상담





독일에 와서 놀란 점이 학생이나 성인들 모두 학교 또는 직업, 적성을 찾는 데 필요한 상담을 국가에서 지원해 준다는 사실이다. 한국에서 입학상담은 담임교사 또는 사교육 기관에서나 이용 가능한데 말이다. 학생들도 일정 나이가 되면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기관에 가서 진로 및 진학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가 있다. 나 같은 이민자들 중에도 직업을 구하고자 하는 경우 이렇게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다. 대표적인 것이 Agentur für Arbeit, Job Center 같은 곳이다.


Telc B2 과정에는 통합과정과 직업 과정으로 구분이 되는데, 통합과정은 비용이 꽤 비싸다. VHS가 그나마 저렴한 편이고 일반 학원에서는 4개월 400시간 과정에 시험까지 총 1500유로 정도 든다고 보면 된다. 내가 등록한 B2 직업과정은 교재 및 수업, 시험이 무료로서 정부 지원을 받아 듣는 과정이고, 직업을 갖기 위한 과정이다. 이것을 들으려면 반드시 아겐 투어나 잡센터 등에서 내가 왜 B2를 들어야만 하는지, 모국에서 어떤 전공과 직업이었는지 등을 상담한 후, 상담원의 판단에 따라 더 고등 수준의 어학 수준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지원을 해준다. 다만 수업이 끝나고 반드시 이력서를 내는 등 직업을 구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다.


나는 B1 성적표가 나온 다음날 바로 Agentur für Arbeit에 가서 시간 약속을 잡았다. 상담 후 나는 정부 지원으로 B2 코스를 받을 수 있는 확인서를 받고, 그 확인서와 B1 성적표를 가지고 B2 für Beruf 과정에 등록했다.



2018년 4월 : B2 코스 등록(Beruf Telc)




2018년 5월 : Telc B2 Deutschkurs 시작



2018년 6월 : 남편도 그 사이, 독일어 telc B1 시험 완료!





2018년 8월 : 나의오리엔티어룽 쿠어스(Leben in Deutschland)  시험 결과지 수령


6개월이 지나고서야 받은 나의 오리엔티어룽 시험 결과지.  이것이 있어야 남은 50% 수강료 환급 신청 할 수 있다. 어찌나 오래 걸리는지..

나의 Leben in Deutschland 결과지




2018년 8월 : 남편도 독일어 telc B1 합격,오리엔티어룽 코스시험도 완료! 9월에 성적표 수령


남편 B1 성적표

합격 발표는 일찍 났는데 휴가철을 지나 우편으로 한 달은 지나서 받은 남편 독일어 B1 성적표. 회사 다니며 너무 공부 안 하고 시험 보기 한 이틀 좀 하는가 싶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붙어와서 다행이다. 학원도 많이 빠졌는데 일단 합격증만 받음 됐다. (영주권 신청에 필요)


2018년 10월 : 남편 Leben in Deutschland Bescheinigung 수령


남편의 Leben in Deutschland Bescheinigung


증명서 수령하자마자 남편은 영주권을 신청했고, 11월에 수령했다. 수수료는 113 유로. 10월 4일에 신청했고, 7주걸렸다. 기존 카드 반납하고, 똑같은 카드인데 내용만 바뀐채로 교환받는 형식이다. 남편은 입독 2년 반만에 영주권을 받았지만, 나는 5년째 되는 해에 신청할 수 있다. (5년 후에 나는 독일영주권 대신 EU 영주권으로 신청해서 받았다.)Daueraufenthalt-EUDaueraufenthalt-EU




2018년 12월 : 인터그라치온 코스 50% 환급 완료


독일 블루카드 비자 소지자의 배우자는 인터그라치온 독일어 6개월 코스가 의무이고, 이 수업 비용은 추후 2년 내에 B1 시험에 합격하였을 경우에 수업 비용의 50%를 환급해 주는 혜택이 있다. B1 수업 및 Leben in Deutschland 수업 이수 후 비용 환급을 신청했고, 오랜 시간이 걸려서 남편과 나 모두 각각 결국 682,50€씩 환급받았다.

각각 682,50 유로씩 통장에 들어옴




2018년 12월 종강 : 나의 B2 수업 종강, 선생님께 한국적인 선물과 감사 편지


독일어 Telc B2 für Beruf 수업 종강일. 선생님 덕분에 완전 생초보가 이 정도까지는 올 수 있었다. 무서운 호랑이 선생님이지만 언제나 나를 믿어주시고, 늘 긍정적으로 감싸주신 좋은 분이다. 항상 부지런하다고 칭찬해 주시고, 잘 못하는데도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 주신 분이다. 겉으로 보기엔 냉철한 독일선생님이지만 마음은 따뜻하고 정이 많은 분이라는 걸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이 선생님께 나는 B1-B2 모두 배웠다. (선생님이 예뻐해 주셔서 B2를 선생님과 같이 공부 안 하면 그건 배신이라며..^^ 나중에 B2 등록하러 다시 왔을 때 선생님이 너 올 줄 알았다고 반가워해주셨더랬다. 그렇게 오래 인연을 맺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2019년 1월 : Agentur für Arbeit, Abmelden


사실 C1 수업까지  가서 Agentur für Arbeit에서 지원받아 공부하고 싶었지만 의사, 약사 정도의 직업군만 지원해 줄 수 있다고 해서, 일단 등록 취소를 했다. 추후에 내가 다시 원하면 언제든 다시 등록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동네는 소도시라 그런지 수요가 없어서 C1 für Beruf 수업이 거의 없다. 나중에 겨우 하나 등록을 할 수 있었는데, 그 마저도 수강 인원이 적어서 연달아 폐강이 되어버렸다.



2019년 2월 : 나의 Telc B2 für Beruf 시험 합격 문자 받다


시험 본 지 6주가 지났는데... 감감무소식이더니... 드디어 문자로 먼저 합격 소식을 전해받았다. 그때의 감격이란.





Telc Deutsch B2 für Beruf Zertifikat 및 시험 후기


듣기 읽기

특히 문법 문제는 세 가지 보기가 전부 다 같은 의미로 제시되어서 진짜 제대로 뉘앙스와 자주 사용되는 적법한 어휘를 모르면 그냥 다 틀린다. 이건 많이 읽고, 단어 숙어 외우는 방법 밖엔 없다.


쓰기 시험 (편지 2개 쓰기)


5분 내로 문제 잘 파악하고 바로 써 내려가지 않으면 시간이 부족하다. 문제를 잘 파악해야 엉뚱한 걸 쓰지 않는데, 생각보다 헷갈리게 문제를 내서 편지 자체를 잘못 쓰는 경우가 주변에 많이 있었다.  



1) 편지 1 : 인쇄 업체에 회사 판촉물을 의뢰한 상태. 그런데 업체는 시간이 인쇄물이 전시회 전까지 인쇄되기 어려운 상황임. 그 상황을 고객에게 이해시키고 다른 제안을 할 것. 예를 들어 전시회장으로 바로 인쇄물을 가지고 가는 등. (3가지 포인트가 제시되었는데 그 3가지 포인트가 전부 들어가야 점수가 주어진다.  상황설명. 제안. 약속 잡기 등)


2) 편지 2 : 회사 동료가 휴가를 떠나서 대신 이메일에 답을 해줘야 하는 상황. 동료에게 온 편지에 대해서 답변해 주기. (회사 중요한 회의와 세미나의 일정이 관련된 내용이었음. )



말하기 시험


Teil 1) 사진 묘사 (전부 직업에 관련된 사진들)

세상의 수많은 직업들(택시 드라이버. 플로리스트. 요리사. 공사장 인부. 전기기사. 택배원. 청소도우미. 트럭 운전사. 교사. 통역관. 네일 아트. 화가. 목수 등)과 관련된 사진을 묘사하고 질문에 대해 대답하기. 6개의 사진 중에 하나 골라서 묘사하고 이야기하고 질문받아 대답을 해야 하는데, 준비 시간 따로 주지 않고 바로 해야 한다.


 Teil 2와 Teil 3) 면접실에 들어가기 전에 20분간 파트너가 멀리 떨어져 앉아서 각자 준비할 시간을 준다. 문제 용지 말고 별도의 흰 종이와 필기구를 주는데 적을 수 있다. 당연히 문장은 안되고 간단히 단어 위주로! (Teil2 주제는 2개를 주고 고를 수 있고, Teil3은 고를 수 없다.)


Teil 2: 2분 30초 정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주제는 대체로 직업과 관련된 것들이다. 예를 들어,


- 유연 근무제의 장점과 단점

- 홈 오피스에 대하여

- 병가나 기타 다른 회사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하여

- 직업과 가족 간의 연대에 대하여

- 초과 근무에 대하여

- 커뮤니케이션에 대하여

- 직업에서의 외국어 사용


이 주제에 대해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파트너의 이야기도 주의 깊게 들은 후(파트너는 다른 주제로 말하게 되어 있음) 파트너에게 올바른 질문도 하나 하고, 상대방의 질문에 나도 답변을 해야 한다.


이 파트 공부할 때 신문 기사, 칼럼 많이 읽고 거기서 좋은 표현들 정리하고 외워서 다른 주제에도 활용하여 말하는 작업을 했다. 유튜브에도 검색해 보면 주제에 관한 다양한 동영상이 나오지만 듣기만 해서는 내 것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문 기사나 칼럼 많이 읽고 표현 익히는 게 좋은 거 같다.



Teil 3: 파트너와 함께 이야기하기


: 새로운 커피룸을 꾸미는데 쇼핑 목록, 절차, 비용, 책임 여부 등 의논하기

: 멀리 해외에서 바이어가 회사로 오는데 바이어 접대를 어떻게 할 건지( 프레젠테이션 호텔룸 예약, 렌터카, 작은 선물, 식사, 책임 소재 등)


이런 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시험에서는


: 우리는 유치원에 식품을 공급하는 업체를 새로 설립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의논하라.

( 예산, 음식 종류, 가격 책정, 홍보 방법, 운반 방법, 책임 소재 등)


그런데 파트너가 문제를 잘못 이해했다. 우리가 유치원인데, 음식을 조달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자꾸 엉뚱한 소리를 해서 제가 의아해하니 질문관이 멈추고, 파트너에게 이게 어떤 상황인 거 같냐고 물었다. 엉뚱한 대답을 하니까 저에게도 너 생각은 어떠니라고 물어서 대답했고, 시간이 다 되어서 그냥 끝나버렸다. Teil 1.2는 제가 생각한 대로 술술 잘했는데 Teil3에서 파트너의 오해로 전혀 진행 못하고 끝났고 너무 찝찝했는데 여기서 말하기 점수가 3점이 깎인 것 같다. 그래도 그거 빼고는 말하기에서 97점이 나와서 기뻤다.






2019년 2월 : 독일어 TestDaF - C1 수업 등록, 그리고 수강인원 부족으로 폐강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공부도 할 때 하자 싶어서 C1도 개인적으로 돈 내고 수업 듣는 걸로 신청했지만 소도시라 수강생이 적어서 연달아 계속 폐강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독일어 수업을 해주는 여성 모임에 다니면서 선생님 부탁으로 지역 소식지에 나의 한국 레시피도 실리고, 말하기 공부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그때 독일에 실거주용 집을 구매하면서 이사를 했고, 아이들 역시 국제학교에서 독일 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계속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 곧 코로나 위기가 발생해서 코스들도 계속 폐강이 되었고, 나는 아이들이 김나지움에 무사히 입학을 한 후에 온라인 독일어 코스로  B2 수업을 다시 수강하고, 독일어 뉴스 읽기 같은 온라인 스터디를 하면서 독일어를 유지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코로나 팬더미가 길어지면서 의욕도 많이 꺾여버렸다.


지역 소식지에 실린 나의 레시피




독일 대학 유학생 어학 지원 과정 (Propädeutikurs, Studienkolleg) 소개


내가 사는 지역 대학교에도 개설되어 있는, 유학 예비 입학생의 부족한 독일어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주마다, 학교마다 시스템이나 지원 조건 등이 다르다. 대체로 B1는 기본으로 필요하고, B2 이상의 공인 성적을 요구하거나 또는 대학 자체 시험 등으로 이 과정 수강생을 선발하여 지원해주기도 한다. 수업 자체는 대부분 무료인 데다가 학생증 발급이 되기에 해당 지역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기숙사 지원 자격 등도 주어지고 하니 여러모로 어학을 공부하는 외국인이라면 이용해 볼만 한 거 같다.


함부르크 대학 홈페이지에 해당 대학에 한정한 내용이지만 나름 개요를 잘 설명하고 있어서 링크 달아본다.

http://www.studienkolleg-hamburg.de/propaedeutik/



나 같이 소도시에 사는 사람은 독일어 고급 C1 과정 듣고 싶어도 수강생 부족으로 폐강이 많은데, 대학지원 생각이 있는 유학생들의 경우 굳이 돈 내고 어학 코스 다니지 말고 이런 시스템 이용해서 독어 배우고 수업 들어가는 것도 좋은 거 같다.


동네 대학교 홈페이지 가보니 1학기는 B2 +과정, 그다음 학기는 C1 과정으로 총 1년 과정으로 하고 있었다. 이 과정 안에는 대학 공부에 필요한 실습이나 용어, 국제적 마인드를 이해하기 위한 워크숍과 소풍도 계획되어 있었다. 이런 과정 이수하고 꼭 이 학교 안 다니고 독일 내 다른 대학에 가도 되고, 그냥 이수 자격증만 따고 안 다녀도 된다는 이야기는 풍문으로 들었다. 어쨌든 유학생의 경우 독일어가 안되면 대학 내에서 졸업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학생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더더욱 이런 과정들이 대학에서도 자꾸 개설되고 지원되고 있으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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