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진심이라 그렇다
뭐가 그리 어려울까.
꼭 어려운 단어를 담아
비유와 반어를 섞어가며
수많은 부연 설명이 있어야만
하고픈 이야기가
제대로 전해지는 것도 아닌데
어쩌면,
가장 짧고 쉬운 말이
진심으로 소통함의
최단 지름이 될 터인데
그럼에도
보자기 펼쳐 놓듯
가슴을 열고 머리를 풀어헤쳐
진실한 그 한마디를 전하는 게 어색해서
나는 쉬운 길을 남겨두고
굳이
이리저리 빙빙 에둘러 간다
단초의 어색함을 짓누르는 게
무어 그리 힘들기에..
주로 생각을 합니다. 이따금 글도 씁니다. 개인적으로 커피. 맥주. 순수. 시크. 잡생각. 농담. 시시한 고뇌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