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생겨난 신분상승의 매직 포트
좋아하는 작가의 첫 장편 소설이 나왔다. 장류진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단편소설 책을 통해서였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읽어양득 온라인 모임에서도 적극 추천했는데, 그 이유는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충분히 있을 법한 현실적인 캐릭터와 상황이 너무 잘 묘사되어 있기 때문이다.
노동소득의 가치보다 몇 곱절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이들의 그래프에 언제쯤 올라타는지가 내 남은 인생을 결정한다는 생각이 만연하게 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