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영화를 2021년에 보고난 후기
지금까지 안보다가 보게 되었다.
핸드폰이 폴더폰을 쓰는 것을 보고 나도 아저씨가 되었구나를 느꼈다.
영화라는 것이 2시간 가량에 많은 메시지를 얼마나 함축적으로 전달하는가에 문제인데,
이 영화의 메시지는
"나 무서운 사람이야.. 난 알고 있어, 내가 무서운 사람이란것을.
나 괴물이야, 하지만 더 괴물이고 싶지 않을때가 있어...
괴물이 아니야..
차라리 괴물이 되고 싶어....."
.. 마지막에 돌아온 소녀를 다시 만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게 해준 너에게 고마워"
"역시 보통 사람이 좋아... 앞으로 보통 사람으로 잘 살도록 해볼게"
하드코어 슬래쉬 로 좀 눈찌뿌릴 장면이 많았지만, 사이다를 많이 전해주는 스토리가 있어 눈을 다시 뜨게 해준다.
원빈은 2010년 아저씨 이후에 작품활동이 없다.
지속적인 창작이라는 관점에서 좀 아쉽지만 이 영화를 보고나니 공허함이 많이 느껴졌을 것 같다. 특히 악역을 연기한 사람들도 counter feedback이 좀 있었을듯.
그만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거라 생각하고
본인 또한 지속적인 창작을 하도록 노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