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엔 더 많은 이웃집 부자가 필요하다

<이웃집 부자들> 출간

by 이기자

작년 12월부터 작업한 '이웃집 부자들'이 드.디.어! 출간됐습니다.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책이 나오기까지 얼추 10개월 정도가 걸렸습니다. 라디오에서 좋은 책을 추천하는 방송도 하고 있고, 브런치에 북리뷰도 꾸준히 올렸지만 제가 직접 책을 쓴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책 한 권 나오는데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한 지 알았고, 서점과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은 존재 그 자체로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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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부자들'은 우리 주변의 소소한 부자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책입니다. 부자라고 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같은 거창한 이름을 떠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부자의 기준으로 순자산 20억에서 30억원 정도를 꼽습니다. 이 정도 자산만 있어도 충분히 부자인 셈이죠. '이웃집 부자들'에 나오는 부자들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 없이 자신의 노력으로 순자산 20억에서 30억원 정도를 모은 이들입니다.


은행을 다니는 팀장처럼 평범한 월급쟁이가 투자를 통해 건물주를 꿈꾸고, 아이를 둘 키운 육아맘이 저축과 재테크로 자산을 불리고, 스무 살이 되자마자 동대문에 뛰어든 청년은 온라인 패션 쇼핑몰은 운영하는 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옆에 타고 있는 아저씨일 수도 있고, 출근길 지하철 옆자리에 앉은 청년일 수도 있습니다. 이웃집 부자들은 나와 멀리 떨어진 신기루 같은 존재가 아니라 바로 옆에 있어서 체감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웃집 부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건 나도 10년 뒤, 15년 뒤에는 이들처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포부를 가지게 해준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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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페이지의 짧은 분량에 15명 정도의 이웃집 부자들의 이야기를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전하는 부분에서는 부족한 것도 있어 보입니다. 첫 책이다보니 뿌듯하고 후련한 마음만큼이나 아쉬운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에필로그의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는 것에 일단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더 많은 이웃집 부자가 필요하다는 에필로그의 마지막 문장처럼 이 책이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재테크 방법과 자산관리를 통해 정정당당한 부자의 길을 걷는데 작은 지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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