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의 아침은 ‘효과시간’을 찾는 시간이다

— 부자의 언어 필사에서 건져 올린 오늘의 사유

by 빛나는 지금

아침 6시. 알람이 울린다.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아이들이 깰까 바로 일어나 알람을 끄고

천천히 방을 채운 이른 아침의 어두움에 적응하기 위해 눈을 부지런히 깜빡인다.


난방을 해도 겨울초입의 방의 공기는 늘 서늘함을 품고 있다,

그 서늘함에 비해 이불속 온기는 얼마나 포근하고 따뜻한지.

5살 둘째 곁에 다시 눕고만 싶다.


하지만 일어난다. 힘들게 마련한 지금 이 시간이 아니면 오늘 하루 고요히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가지기는 힘들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나는 눕고자 하는 내 몸을 일으켜 작은 책상 앞에 자리를 잡는다.


책을 편다. 나의 오늘의 시작을 고요하고 창조적으로 시작하는 최적의 방법이다.



오늘의 필사는 〈부자의 언어〉.


“나는 행동을 바꾸었다. 술과 유흥을 끊고, 매일 운동하고, 목표를 종이에 적고, 오디오북을 들으며 하루의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그 작은 행동들이 내 삶을 번성하게 만들었다.”

그는 더 열심히 일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더 많이 쫓지 않고, 단순한 것만 남겼기 때문에
삶이라는 정원이 자라났다고 말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면, 최선의 활동 하나에 시간을 모아라.”
부자의 언어

바쁨과 성장은 다르다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는데 저녁이 되면 이상하게 공허하다.
오늘 내가 정말 ‘나에게 가치 있는 일’을 했는지 떠오르는 게 없는 날이 많다.

직장—집안일—육아. 워킹맘의 하루는 이미 꽉 차 있다.

그래서 더더욱, 내 시간을 내가 선택해 쓰는 ‘효과시간’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

아무도 깨지 않는 새벽, 짧아도 온전히 내 마음과 머리가 깨어 있는 시간.
그 시간 동안 나는 목적지를 확인하고 미래의 꿈꾸던 나 자신을 향해 걸음을 옮길 수 있다.


부자들이 새벽을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
“일찍 일어나서 더 많은 일을 한다”가 아니라,
‘나를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책은 말한다.


“보상이 확실치 않은 일에도,
하루 한 시간을 들이면 성공의 기반을 닦을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의 앞모습은 화려하지만 그들의 뒷모습은 대부분 묵묵한 반복, 외로운 집중, 흔들리면서도 계속 나아가는 힘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는 흔히 남의 결론만 본다.
그러다 자극적인 정보에 흔들리고 잠시 도전해 보다 다시 ‘익숙한 삶’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변화는 매일의 작은 누적값이다. 공부도, 투자도, 루틴도 다 마찬가지다.

매일 조금씩 쌓이는 시간, 그게 인생의 복리다.



책에서는 ‘노동의 존엄성’ 이야기도 한다.

“먹고사는 일에는 존엄이 있다.
성공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내는 꾸준함에서 나온다.”

나는 워킹맘이자 교사다. 매일 학생들 앞에서 서고
내 가족의 삶을 책임진다. 그것은 ‘직업’이 아니라나의 삶을 구성하는 단단한 축이다.

그리고 이 일을 기반으로 나는 5년 안에 1인 창작자이자 지식 전달자·투자자로 확장하고 싶다.

오늘의 노동에 충실하면서, 내일의 일을 차곡차곡 준비하는 것.
그게 내가 선택한 나의 ‘존엄을 지키는 방식’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아침을 펼쳐 놓고 필사를 한다.
나를 잃지 않기 위해,
내 삶의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그리고 미래의 나를 조금씩 자라나게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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