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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ttz 비츠 Sep 30. 2016

비움의 미학,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Minimalism Interior


높고 푸른 하늘과 색색의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 
선선한 바람 속 청명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요즘, 괜스레 마음이 싱숭생숭하진 않나요? 

이때, 생활하는 공간마저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마음이 더욱 어수선해지기 마련인데요.
새로운 계절을 맞아 마음과 공간의 정리가 필요하다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는 19세기 초 등장한 모더니즘의 발전된 형태로서, 최대한 장식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간결하게 하여 여백의 미를 살리는 인테리어 방식입니다. 

통상적으로 흰색, 회색, 베이지색 등 자연스럽고 편안한 단색의 색상을 주로 사용하여 깨끗한 공간의 이미지를 추구합니다. 가구 또한 넉넉한 여백을 가진 사각형, 원형 등 단순한 기하학적인 형태를 주로 사용합니다. 조명은 다양한 형태와 밝기의 제품으로 활용하여 공간이 가진 그대로의 느낌과 질감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평소 TV, 인테리어 잡지, 인터넷을 통해 소개되는 예쁜 인테리어를 따라 하고 싶었으나 손재주가 없고, 비용이 부담되어 고민하고 계시진 않았나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는 새롭게 무언가를 더하기보다는 기존에 갖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초보자도 쉽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것을 버림으로써 소중한 것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더불어 행복 가득한 삶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연출법을 비츠조명 큐레이터가 소개합니다. 






최소한만 남기는 ‘거실’



여러 종류의 가구가 공존하는 거실에 최소한의 가구만 있어야 한다면 어떤 가구를 남기고 싶은가요? 
혹시... 제일 먼저 소파와 작은 테이블을 가장 먼저 떠올리시진 않으셨나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위해 거실 전체에 밝은 톤의 단색을 주로 사용했다면, 블랙, 다크 그레이와 같은 짙은 색상이거나, 우드, 스틸, 콘크리트 등의 무게감 있는 소재의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로 공간의 포인트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심플한 모노톤으로만 꾸며진 공간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조금은 화려한 색상이나 패턴의 소품을 활용하여 심플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거실로 꾸미는 것도 좋습니다.






숨기는 ‘다이닝룸/주방’



주방과 다이닝룸은 부피가 큰 조리기구와 잡다한 물건들로 산만해지기 쉽습니다. 이곳에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시도한다면, 앞서 설명한 다른 공간과 마찬가지로 우선 불필요한 물건들은 없애고 꼭 필요한 주방도구만 남겨야 합니다. 

그다음, 수납력이 좋은 하부장 안으로 각종 조리도구와 주방용품들을 있는 듯 없는 듯 깔끔하게 수납하여 밖으로 보이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에서처럼 흰색과 월넛 색상을 사용하여 주방공간과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면서,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게 연출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자잘하고 잡다한 장식은 배제하고 간단하고 깔끔하게 연출한 주방과 다이닝룸은, 식사시간이나 티타임 자리에서 마주 앉은 사람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다용도 가구를 활용하는 ‘침실’



바쁘게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질좋은 숙면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한 가구와 잡동사니들로 가득한 방이라면, 양질의 숙면을 취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제대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실에 꼭 필요한 가구만 빼놓고 사용하지 않는 짐들은 치워, 깔끔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침실을 조성해야 합니다. 

하루의 약 1/3을 함께하는 침대는 질 좋은 숙면을 위해 침실에 꼭 필요한 가구입니다. 여기에 가구를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면 수납 기능이 풍부한 기능성 가구를 선택하여 넓어 보이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핸드폰이나 시계, 취침등을 올려놓을 수 있는 협탁은 좋은 예입니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통해 간결하게 정리된 침실은 넓어 보이는 공간과 쾌적한 동선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편안하고 아늑한 숙면시간을 조성하여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장 미니멀한, ‘욕실’



미니멀함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인 욕실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간을 정리하고 비워내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수도관이 드러나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의 세면대를 선택하거나, 거울 겸 수납장을 사용하여 욕실용품들을 보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납장 밖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욕실용품 몇 가지를 꺼내놓고 싶다면, 같은 디자인과 크기의 용기를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조명은 천장과 일체화된 스타일의 매입등이나, 거울과 일체화된 조명으로 선택하면, 공간을 더욱 확장된 것처럼 넓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첫인상의 ‘현관’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인 현관. 

현관 역시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시도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벽과 일체화된 느낌의 붙박이장을 활용하거나, 벤치 크기의 아담한 신발장으로 꼭 필요한 수납은 유지하면서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수납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면서 좋은 방법입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알찬 수납 기능을 지닌 현관은 매일매일 사용자에게 새로운 느낌을 줄 것입니다.






거실등 / 비상등



좌) "LED 슬림 면조명 거실등"은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여백의 미를 살린 단순한 사각형 거실조명입니다. 1.5cm의 매우 슬림한 바디는 천장과 일체화된 느낌을 줍니다. 

우) 플랫한 디자인의 "LED 랭크 인테리어벽등"은 비상등 위치에 설치하여, 인테리어 장식용으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주방등 / 식탁등


좌) 최첨단 신소재 ‘스트레치 실링 필름’을 소재로 제작된 "LED 리파인드 주방등"입니다. 
빛 확산성이 좋아 편안하고 은은한 빛을 고루 비추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 "크티아 3등 인테리어조명"은 조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브론즈/코퍼 두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합니다.






방등 / 스탠드



좌) 정교하게 컷팅된 보석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LED 시네마 방등"입니다. 별을 흩뿌린 듯 미세한 구멍을 통해 반짝반짝 빛이 새어 나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우) 메시지 보드와 벽등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LED 레터링 박스".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욕실등



좌) 모던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전면뿐만 아니라 모서리에 낸 틈을 통해서도 은은한 빛이 퍼지는 "LED 트위드 욕실등"

우)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어느 공간에서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LED 초슬림 다운라이트"입니다.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으며, 별도의 타공을 하지 않고 천장에 바로 설치 가능합니다.






현관등 / 복도·계단등



좌) 전구가 그대로 노출되는 콤팩트 한 사이즈의 "포인티 1등 현관조명". 미니멀함과 빈티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우) 플랫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LED 발목등 피라밋". 현관이나 계단복도 등 낮 시간에도 어두운 공간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하시면 좋습니다.







인테리어계뿐만 아니라 미술, 패션, 건축,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만날 수 있는 ‘미니멀리즘’.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실천하고 유지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정리된 공간을 소중한 것들로 따스하게 채운다면, 더 적게 가짐에도 더 풍요롭게 누리는 행복한 삶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코끝에 스산한 바람이 스치는 가을,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허전한 마음을 따스하게 채워보세요.




위 본문의 디자인과 저작권은 비츠조명에 있으며, 무단 복제 시 저작권법에 의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명은 비츠조명 

http://vittz.co.kr

대표전화 1877-9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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