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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장조사_ 일본 오프라인

시장 조사의 필요성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시장 조사가 필수적이다.

시장 조사를 통해 연령대별, 성별별 선호도를 파악하고 현재의 시장 규모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주요 경쟁사들의 전략과 성공 사례를 학습하여 적절한 가격 전략을 수립하고, 효과적인 유통 채널을 발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산업은 트렌드의 변화가 빠르고 소비자의 취향이 세분화되어 있어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오프라인 시장조사의 필요성

오프라인 시장 조사는 온라인에서는 파악하기 어려운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의 실제 구매 행동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제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과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다. 매장 내 진열 방식에 따른 소비자들의 관심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쟁사 제품의 실제 품질과 마감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품의 배열이나 구성 등의 VMD 적인 요소들을 한국과 비교하거나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유통업체들과의 관계를 구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캐릭터 상품의 경우 실물의 퀄리티와 크기, 소재감 등이 구매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조사의 중요성은 여전히 크다.


일본 캐릭터 시장의 특징

일본의 캐릭터 시장은 여러 가지 특징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다. 헬로키티나 도라에몽과 같은 캐릭터들이 수십 년간 인기를 유지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딩에 성공했다. 특히 키덜트 문화의 발달로 인해 성인층까지 주요 소비자로 포함하고 있으며, 연령에 따라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식품, 패션, 가전 등 다양한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크로스 마케팅이 활발하며, 한정판 상품을 통해 희소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캐릭터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지역 관광과 연계한 로컬 캐릭터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고 있으며, 팬아트와 동인문화 등 2차 창작에 대해 유연한 접근을 보이고 있어 팬덤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쿠마몬과 같은 지역 캐릭터의 성공 사례는 캐릭터를 통한 지역 브랜딩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2차 창작 문화에 대한 포용적인 태도는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는 다시 캐릭터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일본의 성공 사례들은 한국의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자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를 그대로 모방하기보다는 한국 시장의 특성과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가 높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트렌드 전파가 빠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품질 기준과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민첩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꼭 들러야 하는 캐릭터샵 및 지역

일본에 캐릭터 시장 조사를 감에 있어서 꼭 들러야 할 곳의 리스트를 도쿄 지역을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도쿄에서 캐릭터 시장 조사를 하려면 다양한 캐릭터 관련 콘텐츠와 상품들이 모여 있는 장소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은 캐릭터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어서, 도쿄 내 여러 곳에서 시장의 최신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여기 몇 가지 꼭 가야 할 장소를 소개한다.


1. 아키하바라 (Akihabara)   

특징: 아키하바라는 일본의 '오타쿠 문화' 중심지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관련 캐릭터 상품이 매우 다양하게 판매된다. 피겨, 굿즈, 코스프레 용품 등 캐릭터 관련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대형 전자 상점과 서브컬처 상품들이 함께 있어, 일본 캐릭터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매우 유리한 곳이다.

추천 장소:   ①에니메이트 본관및 별관 (구.아키바 걸스 스테이션): 캐릭터 피겨와 굿즈를 판매하는 유명 매장.  ② 만다라케, 코토부키야등 각종 피규어 전문점

                                                                    아키하바라 (그림출처 : 인터넷)

2. 하라주쿠 (Harajuku)   

특징: 하라주쿠는 젊은이들의 패션과 트렌드 문화가 밀집된 지역으로, 패션과 결합된 캐릭터 상품을 조사하기에 좋은 장소다. 특히 일본의 패션 브랜드와 캐릭터가 콜라보한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캐릭터가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관찰할 수 있다.

추천 장소:   ①키디랜드(Kiddy Land):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캐릭터 매장. 인기 캐릭터 제품이 집중되어 있으며, 최신 캐릭터 트렌드를 살펴보기 좋다. 지하까지 전 5층의 건물이 모두 캐릭터 상품이다. ②토이 스토어: 여러 층에 걸쳐 최신 캐릭터 완구와 상품이 전시된다.    

(그림출처 : 인터넷)

3. 오다이바 (Odaiba)   

특징: 오다이바는 캐릭터 관련 전시와 테마파크가 많이 위치한 지역이다. 일본의 인기 캐릭터들이 실물 크기로 전시된 곳들을 방문할 수 있어, 현지 소비자들이 캐릭터를 어떻게 경험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추천 장소:   ①디버시티 도쿄 플라자: 건담 프런트가 유명하며, 실물 크기의 건담 상징물을 볼 수 있다.         ②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캐릭터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가능하다.    

(그림출처 : 인터넷)

4. 도쿄 디즈니랜드 (Tokyo Disneyland) & 디즈니씨 (DisneySea)   

특징: 일본에서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가 어떻게 현지화되고 소비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장소다. 도쿄 디즈니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들이 어떻게 일본 문화에 맞게 현지화되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추천 장소: ① 디즈니 캐릭터 굿즈 상점: 캐릭터의 테마로 이루어진 다양한 상품들을 관찰할 수 있다.         ②디즈니 파크 경험: 캐릭터와의 상호작용, 소비자들이 어떻게 캐릭터와 관계를 맺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림출처 : 인터넷)

5. 센다기야 캐릭터 스트리트 (Tokyo Character Street)   

특징: JR 도쿄역 지하에 위치한 캐릭터 전문 상점 거리로, 도쿄 캐릭터 스트리트는 여러 인기 캐릭터 상점들이 모여 있는 장소다. 일본의 인기 캐릭터부터 글로벌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브랜드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기 좋다.

추천 상점:   ①포켓몬 센터: 포켓몬 굿즈를 판매하는 대표 매장. ②도라에몽, 헬로키티, 스누피 등 인기 캐릭터 전문 상점.    

(그림출처 : 인터넷)

6. 산리오 퓨로랜드 (Sanrio Puroland)   

특징: 산리오 캐릭터의 성지라 불리는 퓨로랜드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의 산리오 캐릭터들이 테마로 한 놀이공원이다. 일본의 대표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가 어떻게 캐릭터를 테마파크로 확장하여 비즈니스를 운영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추천 활동: 캐릭터와의 라이브 쇼와 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들이 캐릭터와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림출처 : 인터넷)

7. 롯폰기 힐즈 (Roppongi Hills)   

특징: 롯폰기 힐즈는 고급 쇼핑몰과 문화 공간이 밀집된 지역으로, 캐릭터 전시회 및 팝업 스토어가 자주 열린다. 캐릭터의 예술적, 고급스러운 상품화 사례를 살펴보기 좋다.

추천 장소: 특히 기획 전시회나 팝업 상점을 통해 최신 캐릭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림출처 : 인터넷)

이러한 장소들은 일본의 캐릭터 문화와 트렌드를 심도 있게 조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핵심적인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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