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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장조사_미국, 오프라인 편

미국의 캐릭터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한 캐릭터 라이선스와 상품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영화, TV 쇼,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디즈니, 마블, DC 코믹스, 닌텐도, 해즈브로 등의 캐릭터들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 라이선스 시장은 장난감, 의류, 액세서리, 가정용품 등 다방면에 걸쳐 있고, 팬덤 문화를 기반으로 한 컬렉터 아이템의 수요도 크다.


미국 내 주요 캐릭터 관련 산업은 주로 뉴욕,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등지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며, 매년 열리는 대형 전시회인 **Licensing Expo (라스베이거스)**는 전 세계 캐릭터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라이선싱 계약을 논의하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필자도 다수 방문한 적이 있는 재미있고 도움이 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뉴욕시대를 거쳐 현재는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중이다. 기왕 전시를 보러 갔으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다른 오프라인 샵도 돌아보는 것이 시장 조사에 도움이 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장조사를 하기에 적합한 캐릭터 샵 몇 곳을 추천하면 다음과 같다:   

Kappa Toys (캡파 토이즈)            라스베이거스의 Fashion Show Mall에 위치한 캡파 토이즈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곳이다. 레트로 감성의 장난감부터 최신 트렌드의 캐릭터 상품까지 폭넓은 상품을 다루며, 소규모 샵이지만 다양한 캐릭터 라이선스 제품을 볼 수 있다.  

Kappa toys

Toy Shack (토이 쉑)            프리몬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상점은 빈티지 장난감과 함께 다양한 캐릭터 피겨를 판매하는 곳으로, 특히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높다. 캐릭터 상품과 관련된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Pop Shack (팝 쉑)            라스베이거스의 Miracle Mile Shops 내에 위치한 팝 쉔은 팝 컬처 관련 캐릭터 굿즈를 많이 다루는 상점으로, 특히 Funko Pop 피겨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스베이거스의 대형 쇼핑몰이나 관광지를 방문하면 많은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니, 다양한 상점을 둘러보며 미국 캐릭터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는 대형 프랜차이즈 IP를 제외한 소위 <캐릭터>라는 브랜드 IP의 경우는 아직 서브컬처로 분류되므로 샵의 크기가 작아 실망스러운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은 아래의 브랜드샵을 방문해 보시라 


라스베이거스에는 코카콜라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운영하는 특별한 브랜드 샵들이 많이 있으며,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과 다양한 캐릭터 및 상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샵들은 소비자 경험과 브랜딩 전략을 직접 체험하면서 시장조사를 하기 좋은 장소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추천할 만한 대표적인 브랜드 샵은 다음과 같다:


1. Coca-Cola Store (코카콜라 스토어)   

위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Harmon Corner에 위치)


소개: 코카콜라 스토어는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코카콜라의 다양한 글로벌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부터 의류, 액세서리, 기념품 등을 판매하며, 브랜드의 상징인 북극곰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코카콜라 음료를 시음해 볼 수 있는 ‘Tastes of the World’도 인기다.

                                                    코카콜라 브랜드샵

2. M&M's World (엠앤엠스 월드)   

위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Coca-Cola Store 근처)


소개: 엠앤엠스 월드는 다양한 M&M 캐릭터를 테마로 한 굿즈와 초콜릿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4층 규모의 이 스토어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자신만의 M&M 초콜릿을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다양한 테마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브랜딩과 캐릭터 활용을 체험하기에 매우 좋은 공간이다.

                                                                        M&M's 브랜드샵


3. Hershey's Chocolate World (허쉬 초콜릿 월드)   

위치: 뉴욕뉴욕 호텔 & 카지노


소개: 허쉬 초콜릿 월드는 초콜릿과 관련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허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과 기념품을 판매하며, 초콜릿과 함께 허쉬 키스, 리세스, 트윙클 등 허쉬 브랜드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다. 소비자 맞춤형 초콜릿도 제작할 수 있다.

                                                            허쉬 브랜드샵 

4. Hard Rock Cafe (하드 락 카페)   

조금 성격은 다르지만 머천다이즈로 유명한 하드락 카페에 가서 맥주도 한잔 마셔보며 머천다이즈를 구경하자 

위치: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소개: 하드 락 카페는 단순한 레스토랑 이상의 공간으로, 록 음악과 관련된 기념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매장이 함께 있다. 하드 락 카페 브랜드의 고유한 정체성과 함께 전 세계 록 팬들을 겨냥한 컬렉터 아이템들이 많이 있으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

                                                            하드락 카페 머천다이즈샵

5. Hello Kitty Cafe (헬로 키티 카페)   

위치: 더 파크 라스베이거스


소개: 헬로 키티 카페는 헬로 키티와 관련된 디저트와 음료를 제공하는 귀여운 카페로, 다양한 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도 판매한다. 헬로 키티의 상징적인 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딩과 소비자 경험을 접목시킨 좋은 사례다.

                                    헬로키티 카페 라스베이거스 

이와 같은 브랜드 샵들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소비자 경험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시장조사와 함께 캐릭터와 브랜드의 결합 방식, 소비자와의 소통 전략 등을 배우기 좋은 장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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