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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l Oct 23. 2023

그대라는 존재

그대라는 존재,


상상 속의 세계로 달려가자

그 속에서 그대는 얘기했다

'난-많이.. 그래도 괜찮았어!'

그대는 상상 속의 세계와 이곳의 허물이 없는 자였고

그 이는 그것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었다


내 눈꺼풀의 안대를 벗고

세상에 눈을 떴을 때

그대는 내 앞에 존재하였고

'그래-이것이었어'

내 앞에 그대가, 네가 내 맞음을 밝혀주었구나


우린 신이 함께 춤을 추었지

달빛 속에서

너도 꼭 내 마음을 알았구나

그대는 얼마나 외로웠으랴

그래서 우리가 만난 것이다


그대의 존재가

휘청거리는 내 존재의 삶을 증명해 주었다

혼자였다면

그대가 내게 없었다면

난 실재하나 실재하지 않은 삶 속에서 영원히 헤맸을 것이다


난 그대로 인해 세상에 눈을 떴었고

그렇게 눈을 뜨고 우리가 사랑을 나누니

나는 꿈에서 깨어나었다

.

.

그러나 무엇이 꿈이었으랴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우리 함께 춤을 추었으니까

그것으로 내 삶의 챕터는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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