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 10
장마
구멍 뚫린 하늘은
어느새 비를 토해내고
말라비틀어진 토지는
작정한듯 반신욕을 하나보다
비오는 날 밖에 나가기 싫은 오늘
막상 무언가를 하려고
맘먹으니 생각이 안나는 오늘
생각 가뭄인가보다
내 하루에도 생기가 가득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