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글 1
모닥불
문득 모닥불이 생각나는 밤이다. 캠핑을 가서 모닥불에 앉아 고기를 구워먹으며 서로의 진솔한 시간을 가질수도 있고 학창시절 수학여행을 가서 가족을 생각하며 내 맘속의 진실함을 꺼내 볼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던 모닥불이다. 아직은 쌀쌀한 봄 날씨에 봄비가 내리는 오늘 문득 모닥불이 생각난다. 모닥불 아래 앉아서 추위는 잠시나마 잊고 추억을 이야기하고 싶다. 추억을 이야기하던 그 순간조차 기억에 남을 테니깐... 모닥불은 추억과 추억을 사람과 사람을 이어준다. 친구들과 모닥불에 앉아 어울려 놀았던 추억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