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 21
강요
내가 한 말은
밤안개 속을 비추는
전조등 같아
너에게 닿지 않아
너의 대답은
도돌이표 노래야
계속 반복되며
끝나기만을 기다려
어둠은 빛을 삼키고
노랫소리는 귓속에
거슬리게 울려
근데 그게 너 같아
[생각의 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