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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야 May 05. 2023

뚫어져라

나를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는지


순간을

영원으로 펼치듯이

눈을 맞추는지


몰라서

그저

같이 눈을 맞추어

답했는데.


그건 나였구나.


뚫어져라 쳐다본 건

당신이 아니라

바로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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