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존재 자체로 위안을 얻듯 누군가는 나의 존재로 위안을 얻을까. 그저 그곳을 네가 꾸준히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나에게 큰 위로를 주듯 내가 여기 변함없이 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을까. 나는 너를 깊이 사랑해서 이미 너를 미워하는 마음을 넘어섰다. 춥고 건조한 이 겨울이 너에게만큼은 따스하길 바라.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