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요즘 고민이 많아보여, 응원하고싶은 마음에, 난 네가 잘 될거라 굳건히 믿기 때문에, 곧 들어올 파도를 대비해 노를 단단히 붙잡고 있으라고 했다. 물결에 몸을 맡기고 순항하기를 바라는 진심어린 마음이었다. 이 마음은 그 친구가 그만큼 잘 해내왔고 해낼 것이라는 견고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발현될 수 있었다. 그러니, 힘 내.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