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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Lee May 07. 2021

마중_허림 시 / 윤학준 곡

사랑이 너무 올수 없다면 내가 갈게

https://youtu.be/sFXiig71BIw


<마중>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꽃으로 서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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