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생존명상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바즈라 Nov 02. 2016

정적인 명상의 종류

명상 기법들이 여러 가지 있다. 태극권이나 요가(아사나)처럼 동적인 것도 있고, 국선도처럼 어떤 자세를 취하는 것도 있다. 대부분이 생각하는 명상은 가만히 앉아있는 명상일 것이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하는 명상들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다. 


1. 심상화

 심상화는 어떤 장면을 상상하는 것이다. NLP의 영화관기법처럼 자기 삶을 영화처럼 보기도 하고, <시크릿>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티벳불교에서는 여러 가지 상징을 심상화하는 명상을 하기도 한다. 실바 마인드 컨트롤(Jose Silva Mind Control)에서는 적극적으로 심상화를 한다. 버트 골드만(Burt Goldman)의 퀀텀 점핑(Quantum Jumping)에서는 심상화를 통해 다중우주(Multiverse)의 또 다른 나를 만나는 심상화를 한다. 

마음은 이미 콩밭

2. 집중

 촛불이나 수정구를 응시하거나, 벽에 점을 찍어놓고 그 점을 응시하는 등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는 명상법이 있다. 촛불명상은 요가, 티벳불교에 존재하며, 과거 선비들도 많이 했다고 한다. 촛불같은 외부의 대상에 집중하다가, 심상화로 이어지는 명상법도 있다. 점을 응시하다가 그 점에다가 스스로의 불안, 고민 등을 쏟아내는 명상법도 있다. 

 눈으로 뭔가를 응시하는 것 외에 소리에 집중하기도 한다. 제일 대표적인 것은 역시 싱잉볼이다. 요즘은 Binaural beat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명상을 하기도 한다.

그릇처럼 생긴걸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소리가 난다. 

3. 관찰

 마음챙김(Mindfulness), 위빠사나에서는 주로 관찰을 한다. 나 자신의 마음, 자세, 호흡 등을 관찰하면서 명상을 한다. 걷기 명상 혹은 다도 명상 같은 경우에는 천천히 동작을 행하면서 그 상태에서 집중을 하고 자기 자신을 관찰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명상법에서는 스스로에 대한 관조가 포함되어 있기는 하다.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4. 호흡

 호흡 명상은 호흡의 양상에 따라 크게 조식(끊기지 않는 호흡), 지식(들숨과 날숨사이에 멈추는 방식)으로 나뉜다. 예를 들면, 국선도에서는 중기단법에서는 조식을 하고, 건곤단법부터는 2단 지식을 한다. 

 호흡하는 부위에 따라서 나누기도 한다. 대부분은 복식호흡을 권하는데, 역복식호흡을 하는 곳도 있다. 복식호흡에서 좀 더 깊이 들어가면 단전호흡, 회음호흡 등으로 나뉜다. 단전의 경우도 단체에 따라 미묘하게 그 위치를 다르게 이해하기도 한다. 

 호흡할 때 수를 세는 방식을 수식관(數息觀)이라고 한다. 호흡을 관찰하며 1부터 10까지 세는 방식이다. 연정원 계열에서는 호흡 자체의 길이를 늘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그러다보니 호흡의 길이를 세면서 명상을 한다. 

요가에서는 프라나야마라는 호흡법의 체계가 있고, 위에 언급한 것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다. 

5. 문구 혹은 문장

 어떤 문장 혹은 문구를 반복적으로 외우는 명상법이 있다. 기도문을 외우는 것도 이런 명상법에 포함시킬 수 있겠다. 그리고 화두에 집중하는 간화선도 이런 방법에 해당된다. 만트라 명상도 이에 해당된다. 초월명상은 간화선과 유사한데, 스승에게 특정 만트라를 전달받아서 지속적으로 되뇌이는 방식이다. 2번에서 언급한 싱잉볼소리를 들으면서 만트라를 외기도 한다. 

이런 것도 만트라임



대체로 이러한 방법들이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다. 사실 명상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방법을 섞어서 하기도 한다. 뭐가 되었든 해보는게 중요하다. 포스가 함께 하시길!


매거진의 이전글 명상과 음악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