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며느리 노릇을 하는 이유

신념의 가치

by 코끼리 날개달기

살려면 신념이 필요하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한창 고민에 찼을 때 시의적절하게 손에 잡힌 책, 잠시지만 푹 빠졌던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가 있었다.



밑줄 그은 한 문장이 있었다. 바로 신념에 관한 것. 우리는 신념을 믿고 사는 것이다. 각자의 신념이 있다.



나는 그 신념이 매우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무엇인가 믿고 따르는 것이 있어야 인생이 유지가 되는데, 그것이 신념이고 그 개념은 각자가 다양하게 가질 수 있다.



행복, 가족, 사랑, 돈, 여행, 등.



나는 하나님을 믿지만 아직 성당에 다니지 않는다.



정말로 힘들 때 마지막으로 붙잡으려고 남겨둔 것이 종교이다. 이것이 핑계가 되려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가문일 수도 있고 명예일 수도 있고 회사일 수도 있다.



그래서 건드리면 안 된다.



신념은 건드리는 게 아니다.



신념이 무너지면 인생이 무너진다. 감당 못 한다.



그래서 틀렸다고 할 수가 없다. 왜 여자들은 일하고 남자들은 티브이 보냐고 할 수가 없다.



내가 남의 신념을 건드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게다가 여자가 남자한테 순응하는 것이 내 신념을 건드릴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선을 지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