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30과 가장 잘어울리는 시그니처 컬러
2025년도 버젼의 볼보 달력 1월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2025년도 버젼의 달력을 못받는줄 알았지만, 다행히 코오롱오토모티브, 천하자동차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2025년도 버젼의 볼보달력 이야기를 계속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당첨에 대한 볼보달력 리뷰 콘텐츠는 따로 준비하려 하니, 그때 자세한(?)썰을 풀기로 하고요, 2025년도 버젼 1월 달력 이미지에 대한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2025년 1월을 개시하는 볼보자동차 모델은 볼보의 가장 작은 전기차 EX30입니다. 컬러는 EX30의 시그니쳐 컬러인 클라우드 블루(컬러코드 626)입니다. 일전에도 제가 클라우드 블루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지요^^ 개인적으로 EX30에 가장 어울리는 예쁜컬러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블루는 겨울철 눈덮힌 스웨덴 자연의 차가운 공기를 형상화한 컬러라고 합니다. 실제로 2023년 11월에 성수동에서 진행했던 EX30팝업 스토어에서 클라우드 블루컬러를 직접 봤는데, 상당히 예쁜 컬러였습니다. 얼핏보면 겨울철에 그늘진 곳에 있는 하얀 컬러를 사진으로 찍으면 약간 푸르스름한 컬러가 나오는데요, 마치 그 색감의 느낌도 납니다. 그만큼 그 이름값을 하는 컬러라 생각해요. 볼보 판매사 인스타그램에서도 EX30의 컬러선호도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저는 묻따말 클라우드 블루를 1순위로 꼽았습니다. ㅎㅎ
한국에 출시되는 EX30의 컬러는 모스 옐로우를 제외하고 클라우드 블루, 오닉스블랙, 크리스탈화이트펄, 베이퍼그레이 컬러가 출시됩니다. 오는 2월부터 전시장 현장 시승이 가능한데요, 저도 이 시승을 기대하고 있고 꼭 직접 운전해보고 여러가지 요소를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시승은 각 볼보의 판매사 홈페이지에 시승신청 메뉴를 통해서 예약하실 수 있으며, 담당딜러님이 계시는 분들은 딜러님께 직접 문의하시면 시승일정을 정하실 수 있을겁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우선 사진의 첫 느낌은 매우 깔끔하고, 시원하며, 현대적, 미래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EX30은 마치 3D그래픽 같은 느낌으로 나왔네요. 클라우드 블루 컬러라서 더 3D같은 느낌이 드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EX30의 측후면쪽에서 비추는 광원의 방향이 인상적인데요, 그래서 EX30의 측면 요소들이 상당히 돋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측면을 보면 원래는 윈도우 라인에서 루프로 이어지는 부분의 블랙컬러와 투톤으로 보이게 되는데요, 이 사진에서는 측면이 빛이 강하게 비추게 되면서 하나의 컬러로 보이면서 측면의 형태가 명확하게 돋보입니다.
휠은 20인치 5스포크 에어로 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휠은 다이아몬드 컷팅 휠 기반에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적용한 에어로휠 인서트 킷(사진을 보면 블랙 컬러부분이 그 부품입니다)이 장착되어서 공기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주행에 기여한다고합니다. 저도 직접 확인해봤는데, 플라스틱 소재더라고요, 그러니까 금속으로 만들 부분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여 무게도 줄이는 효과도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탈거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탈거한 상태는 못봤지만, 못생겨질 수도 있을것 같고요. ㅎㅎ) 한국에는 20인치 휠은 옵션에서 제외되어 들어온다고 합니다만, 19인치나 18인치 휠도 에어로 다이나믹 설계가 된 휠이기에 휠 본연 자체의 기능은 동일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배경은 현대와 미래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분위기 입니다. 속도감과 운동감이 느껴지는 기울어진 공간요소는 EX30의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상징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바닥은 경계라인이 그어진 모듈식 바닥인데, 여기서 포토그래퍼의 디테일을 추측해 볼 수 있는 인터레스팅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3차원의 공간이 2차원의 결과물로 표출되게 됩니다. 그것은 주제와 배경이 하나로 뭉쳐지게 된다는 것이죠. 물론 포커싱을 통해 주제와 배경을 분리할수 있는 기법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사진은 평면화 특성이 적용된 결과물입니다. 이게 EX30사진과 뭔 상관이냐고요? 그것은 바닥의 경계라인에 걸리지 않게 EX30을 담아낸 구도를 보면 그 세심함이 유추되는 것입니다. EX30이 바닥 1개의 모듈안에 절묘하게 들어가 있어서 경계라인과도 충돌되지 않습니다. 이로서 온전하게 EX30의 실루엣이 손상되지 않게 담아냈습니다. 아마도 이 컷을 찍으면서 여러개의 B컷들이 있었을 갑니다. 그 B컷중에는 경계라인이 걸려있는 사진도 있었을거라 개인적인 상상을 해보네요.
이상 볼보달력 1월의 EX30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항상 안전운행 하시고요, 무사고 무테러 무고장 3무 즐볼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