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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볼보자동차코리아 Nov 28. 2022

안전에 완벽을 더하다, 볼보의 95년 안전 역사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 

안전의 상징인 볼보자동차의 공식 홈페이지 문구입니다. 럭셔리한 디자인과 최신 사양도 중요하지만, 볼보의 핵심 가치는 다른 브랜드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볼보가 집착이라 불릴 만큼 안전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바로 스웨덴의 날씨 때문입니다. 볼보가 만들어지는 스웨덴은 기나긴 겨울철 폭설과 빙판길로 운전하기 매우 어려운 지역 중 하나입니다. 



100여년 전 아서 가브리엘손(Assar Gabrielsson)과 구스타프 라르손(Gustaf Larson)은 혹독한 스웨덴 기후에 맞는 튼튼한 차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볼보를 설립합니다. 이후 볼보는 단순히 튼튼한 차를 넘어 차량에 탑승한 모든 이를 위해 그 누구보다 안전에 사활을 걸어왔습니다.   



이 같은 볼보의 안전 철학은 바로 ‘3점식 안전벨트로’ 대표됩니다. 1959년 볼보 엔지니어였던 닐스 볼린(Nils Bohlin)이 세계 최초로 선보인 ‘3점식 안전벨트’는 사고 시 사람이 튕겨나가거나 부딪히는 걸 막아줬습니다. 


사실 3점식 안전벨트는 큰 돈을 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볼보는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합니다. 당장의 돈보다 더 많은 사람의 안전을 위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죠. 그 결과, 3점식 안전벨트는 모든 자동차에 장착되어 지금까지 약 100만명 이상의 생명을 구한 발명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볼보의 안전에 대한 노력은 이후로도 계속되었는데요. 1972년 세계 최초로 ‘후향 어린이 안전 시트’를 개발하고, 1974년 ‘충격 흡수 범퍼’를 차량에 장착했습니다.  



시티 세이프티

특히, 1976년 회사 내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려 사고 예방 및 신체 보호 기술 개발에 노력했는데요. 1994년엔 사이드 에어백과 측면 보호 시스템을, 1997년엔 커튼형 에어백과 경추 보호 시스템을 각각 세계 최초로 선보입니다. 이어 2006년 도심 내 추돌 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와 2012년 ‘보행자 에어백’ 등을 통해 탑승자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도 지키고자 하는 안전 철학을 이어갑니다. 



최근 대다수 브랜드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시대,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죠. 볼보는 이것 역시 사람의 안전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조향 지원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등 기능을 모두 포함한 안전 사양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를 모든 모델과 트림에 기본 적용해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을 실제적으로 보여주고 있죠.  



안전에 대한 볼보의 철학은 이제 '충돌 없는 미래'를 향하는데요. 볼보가 지난 21일 '세이프티 인 마인드(Safety in Mind)' 키노트 이벤트에서 선보인 차세대 순수 전기 SUV 'VOLVO EX90'의 핵심 역시 안전이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온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첨단 센서 세트'는 8개 카메라와 5개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및 첨단 라이다 센서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세상을 더 안전하게 만들 '볼보의 눈'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 기술을 통해 빛이 없는 밤길에서도 보행자나 어두운 물체를 파악해 사고 위험을 최대 20%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이와 함께 공개된 운전자 이해 시스템은 실내에 위치한 두 대의 카메라와 정전식 핸즈 오프 기능 등을 통해 운전자 컨디션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운전자를 보조합니다. 운전자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경고 단계부터 차량 스스로 도로 옆 정차까지 지원합니다. 



볼보는 운전자와 탑승자, 그리고 보행자 등 더 많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끝없는 고민과 끊임없는 노력을 쏟아왔습니다. 볼보는 앞으로도 자동차 안전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새로운 표준을 세우고, 수많은 생명을 구한 혁신 기술을 개발해온 브랜드 유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볼보가 VOLVO EX90과 함께 선보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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