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야마 마을에서 적은 메모

계속해서 흐르면서 온전히 혼자이고 고요한 시간을 누릴 자유

by 행복한 코알라

건강해졌다. 또 혼자의 시간이 생겨서 그것도 좋다.


가미야마에 있으면서 뭐가 제일 좋아?


라는 민정이의 질문에 "자연 속에 내가 담겨있으니 그 안정감과 고요함에 나의 생각이 분명해지는 게 너무 좋아" 라고 답했다.


실제로 고요함은 그 자체로 너무 소중하다. 이 고요함을 대체로 유지하며 두 개의 나라의 시골에서 독립된 주택에서 가족들과 살고 싶다. 국가 간 이동을 계속하며 계속 흐르고 싶다.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투자자도 없는 고독하고 고요한 혼자 마주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나는 계속해서 흐르면서 온전히 혼자이고 아주 고요한 이런 시간을 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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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야마에서 일하며 혼자 보내는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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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364.JPG 바다공룡 팀이 일하는 모습들


함께이면서 때로는 온전히 혼자일 수 있는 것

이것은 내가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고유하면서도 개인적인 이유이다. 가미야마의 예쁜 일본식 목조 주택과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내가 꾸는 이 꿈이 살아 쉼 쉬는 듯 더욱 구체화해 준다.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다. 생각이 참 다르고 거기에 감정까지 있다. 상황도 다르다. 그러나 가는 과정과정에서 너무 큰 마찰감 없이 지금처럼 재밌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담아내면 좋겠다. 지브리 마을 같은 이곳은 산 중턱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예쁜 소소한 목조 주택에서 곤니찌와라고 인사해 준다. 미래를 잠깐 놀러 온 것 같은 마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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