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흐르면서 온전히 혼자이고 고요한 시간을 누릴 자유
건강해졌다. 또 혼자의 시간이 생겨서 그것도 좋다.
가미야마에 있으면서 뭐가 제일 좋아?
라는 민정이의 질문에 "자연 속에 내가 담겨있으니 그 안정감과 고요함에 나의 생각이 분명해지는 게 너무 좋아" 라고 답했다.
실제로 고요함은 그 자체로 너무 소중하다. 이 고요함을 대체로 유지하며 두 개의 나라의 시골에서 독립된 주택에서 가족들과 살고 싶다. 국가 간 이동을 계속하며 계속 흐르고 싶다. 가족도 친구도 동료도 투자자도 없는 고독하고 고요한 혼자 마주하는 시간이 너무 좋다.
나는 계속해서 흐르면서 온전히 혼자이고 아주 고요한 이런 시간을 누리고 싶다.
함께이면서 때로는 온전히 혼자일 수 있는 것
이것은 내가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고유하면서도 개인적인 이유이다. 가미야마의 예쁜 일본식 목조 주택과 그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내가 꾸는 이 꿈이 살아 쉼 쉬는 듯 더욱 구체화해 준다. 사람들과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는 않다. 생각이 참 다르고 거기에 감정까지 있다. 상황도 다르다. 그러나 가는 과정과정에서 너무 큰 마찰감 없이 지금처럼 재밌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담아내면 좋겠다. 지브리 마을 같은 이곳은 산 중턱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예쁜 소소한 목조 주택에서 곤니찌와라고 인사해 준다. 미래를 잠깐 놀러 온 것 같은 마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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