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에서 하루를 보내고 페낭으로 여행을 가는 날
그 친구를 처음 만난 것도 KLIA2 였는데
이렇게 또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네요.
이 친구와는 인도네시아 사모시르 섬 여행을 하며
만난 말레이시안 친구랍니다.
페낭이 말레이시아에서도 맛있는 음식 많기로 유명했고
백종원 님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보면서 페낭은
꼭 한번 여행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저렴한 가격의 아시아 최고의 저가항공사
수화물 포함이 없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페낭 왕복 항공권을 예매했답니다.
한국에서의 예매 가격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예약 가격이
상이하여 친구가 대신 예매를 해주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예매하는 게 훨씬 저렴했답니다.
저가항공사라 모든 것을 유료로 구매를 해야 하고
기내 서비스는 없답니다.
약 한 시간의 비행시간이라 잠시 눈을 붙이면 도착
페낭 국제공항에 있는 맥도널드
한국에서는 재료 수급의 문제로 마셔보지 못했는데
말레이시아 스타벅스에서는 주문이 가능해서 맛봤어요.
상큼하니 맛도 좋더라고요.
대만의 두 항공사가 보이네요.
중화항공과 에바항공이네요.
에바항공은 참 좋은 기억이 있는 항공사라 기분이 좋네요.
대만도 이번 달부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는
뉴스를 봤어요. 일본도 대만도 열렸으니
하루빨리 홍콩도 여행이 가능해지면 좋겠습니다.
#Sultan Abdul Halim Muadzam Shah Bridge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긴 대교라고 했어요.
길이가 총 24km입니다. 이렇게 비행기에서 보네요.
에어 아시아는 기내 서비스가 모두 유료라서
딱히 후기랄 것도 없네요.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동남아 이곳저곳을 여행할 수 있어서
저 같은 배낭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지인 항공사랍니다
처음 이용해 보는 항공사
젯 스타도 저가항공사로 콴타스항공의 자회사입니다.
저는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 처치로 향하는 국내선을
이용했답니다.
역시나 저가항공은 수화물의 무게에 굉장히 민감했어요.
발권도 키오스크로 진행이 되었어요.
새벽에 도착한 오클랜드에서 약 6시간 정도 공항 노숙을
했답니다.
이른 아침 비행기로 크라이스트 처치에 가기에
오클랜드에서 하루 자는 것이 동선과 비용이 아까웠어요.
뉴질랜드의 물가를 체험한 첫 번째 메뉴
맥모닝 가격의 우리나라 일반 햄버거 세트
가격보다 비싸더라고요. 이것이 뉴질랜드 물가
국제선과 국내선의 나뉘어 있는데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고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되고 있답니다.
같이 갔던 일행이 찍어준 사진
전 비상구 좌석에 중간자리가 창밖을 내다보지 못했어요.
이렇게 멋진 풍경이라니 알프스가 부럽지 않았던
한 시간의 비행을 끝나고 도착한 남섬 여행의 시작점
역시나 저가항공은 기내 서비스는 없었고
아침 이름 비행기라 잠만 자바렸네요.
키키 도착을 한 후 저 멀리 설산에
뉴질랜드 여행의 기대감이 더욱 상승했답니다.
멋진 건 더욱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한 달간의 뉴질랜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리 예약했던 캠핑카를 픽업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
확실히 남섬과 북섬은 기온의 차이가 확연했답니다.
너무 추워서 패딩을 꺼내 입었어요.
뉴질랜드 여행기는 조금씩 풀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