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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Nov 20. 2022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 타고 하노이 to 인천

하늘에서 먹는 라면을 먹기위해 탑승한 항공편

한껏 싱가포르 항공의 완벽했던 서비스를 온전히 느끼고

행복한 비행을 하고서 서서히 고도가 낮아졌고

하노이 근교의 초록하고 조그맣게 집들이 보이니

벌써 싱가포르 항공에서 내려야 한다니 아쉽더라구.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니 베트남 항공이 줄지어 있었어요.

스카이팀 마크로 도장한 베트남 항공 A350-900 참 멋져

저는 짐을 찾아서 공항을 빠져나왔답니다.

경유시간도 6시간이었고 이날 마침 하노이에 살고있는  친구가 한국에 온다며

같은 비행 편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간이라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짐을 직접 찾았고 다시 체크인을 진행했어요.

공항에 나와서 오랜만에 베트남의 공기를 마셨고

노을 지는 하늘이 너무나도 이뻐서 멍하니 바라만 봤던

#추억의 장소


벌써 4년 전인가?! 친구들과 사파 여행을 마무리하고

공항에서 먹었던 쌀국수집에 들러서 추억팔이하며

같이 여행했던 친구들에게 연락도 하고 친구를 기다렸지.

여전히 국물은 기가 막혔고 고수는 엑스트라로 주문하고

공항이지만 가격이 참 좋았어.

#하이랜드 커피


찐하고 시원한 베트남 커피 한잔하면서 친구 기다리기

선물할 원두도 구매했어요.

치즈케이크도 주문했어요.

수화물 우선처리 택이 붙어있었네요.

짐은 백팩 하나라 가지고 다니기 괜찮았습니다.

친구를 만났고 3년 만에 만난 친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체크인을 했답니다.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두 곳의 라운지 이용이

가능했답니다.

하노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할 게 없어서

라운지는 그저 쉬러 들어가긴 했지만

333 맥주가 보였고 패션프루츠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짜조와 돼지고기 조림이 있어서 가지고 왔는데

이때부터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과일만 먹었어요.

#OZ734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가는 아시아나 항공 A330-300

미리 받은 입국서류는 작성을 해놨습니다.

내년 항공편을 보니 하노이행에 A350 투입을 하네요.

웰컴 드링크로 받은 뽀글이 한잔

좌석의 배열은 2-2-2 이고 풀플랫은 아니고 구기재라

그 유명한 미끄럼틀 좌석이랍니다.

그래도 미리 지정한 1A 좌석에 옆자리도 비워져 편했어요.

치즈 플레이트가 제공되었다면 무조건 양식을 주문하려

했지만 오랜만에 비빔 반상으로 주문을 했어요.

정갈하고 색감이 이쁜 비빔 반상은 최고죠.

레드와인도 한잔 주문을 했었네요.

후식으로 과일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도 주문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잠에 들었는데

#라면 먹으려고 발권했어


착륙 50분 전에 급주문한 라면

제가 이 항공편을 선택한 이유가 기내에서 먹는 라면이었답니다. 단거리이긴 하지만 라면을 제공하더라고요.

승무원이 착륙 준비가 곧이라 다 먹기 전에 수거가 될 수 있다고 알려주었고 저는 두 젓가락 먹고 반납을 했어요.

제가 늦게 주문했기에 맛을 본 것 만으로 감사했답니다.

늦게 주문했지만 제공해주신 아시아나 항공 승무원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새벽 동이 트기 전에 인천 국제공항에서 도착을 했답니다.

싱가포르를 출발하여 싱가포르 항공 비즈니스를 이용해

하노이를 경유하여 아시아나 항공 비즈니스를 타고

인천에 도착을 했네요.

하노이에서 같이 온 친구를 만나 공항에 마중나온 사촌형의 차를 타고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도 같이 받았어요.


37500 마일리지를 사용했고 유류할증료는 6만 원 정도

지불을 했답니다.

스타 얼라이언스를 통해 발권을 하면 성수기에도

추가 마일리지 없이 발권이 가능해서 참 좋아요.


마일리지를 이용해 좋은 경험을 했던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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