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테카포 호수에서 갇힐뻔했던 날
애쉬버튼에서 매스븐으로 구경 가는 날
와이너리에서 만난 한국인 직원분이 추천해 주셨어요.
늦잠을 자서 아침은 오늘도 패스...씻고 준비하기 바쁨
가는 길마다 너무 멋진 풍경들이 발길을 멈추게 했는데요.
드론을 날려서 멋진 풍경들을 담았답니다.
Mathven에서 걷기 좋은 트래킹코스가 있다고 해서 온 곳
이쁜 강물의 색은 아니지만 짧은 거리 걷기도 좋았습니다.
독특한 나무들도 신기했고 따뜻하니 좋았어요.
설산과 함께 보이는 풍경 또한 예술이었네요.
일행이 남겨주는 사진들이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친구와 함께 걸었던 길이 생각나네요.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가 생각나네요. 저녁 뭐 먹지
와인은 무얼 구매할까 가 주제였네요.
저는 오래 운전을 하지 않았어요.
대부분 같이 갔던 일행이 운전을 했답니다. 덕분에 저는 편하게 여행을 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했어요.
갑자기 비가 내리면서 급격히 추워지기 시작했어요.
배도 고픈데 비도 오니 빨리 밥을 먹기 위해 급하게 음식점을 찾아 나섰는데 문을 닫은 곳도 많았고 영업시간인데도 오픈하지 않은 곳들도 많았답니다.
감히 말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었던 레스토랑입니다.
망고라씨와 양고기 비리야니 주문을 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싱가포르에서도 비리야니를 주문했는데 이 맛이 아니었어요. 정말 정말 이 집 비리야니 매콤하고 맛있어서 일행들도 극찬을 했답니다. 물론 새우카레도 치킨카레도 맛있었지만 요거트 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막 극강의 맛.
또 가고 싶어요. 제가 사는 대구에도 비리야니를 판매하는 인도 레스토랑이 있어 도전을 해보려고는 하는데 저 맛이 잣대가 되어버려 어디든 실망할 것 같아 도전을 하고 있지는 않아요...
추웠다. 하지만 너무 맛있게 먹고 나와서 감동 또 감동
겨울의 뉴질랜드 여행이 아쉬운 점이 눈이 많이 오고 해서
맑은 호수를 구경하기 힘들었답니다.
아름다운 테카포 호수를 흐리게 보게 되어 아쉬웠어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힘내자 힘
피부건강도 챙기고 피로감도 날리기 위해 영양제 투하
간단히 간식으로 냉동피자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저렴한 레드와인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취했답니다.
다시 찾아온 저녁시간
간단히 파스타와 양고기 구웠답니다. 방울양배추도 굽고 버섯도 구매해서 구웠어요. 야채섭취가 필요하다 필요해.
오늘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저녁식사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양고기 좀 질기긴 했지만 파스타가 조금 싱겁긴 했지만 와인과 함께 하니 항상 즐거운 저녁시간입니다.
이러려고 뉴질랜드 여행을 왔지. 호주나 뉴질랜드는 제가 생각했던 여행지가 아니었는데 친구가 와인으로 저를 꼬셨거든요. 저렴하게 좋아하는 와인 맘껏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오이스터 베이는 홍콩의 추억이 있는 와인이랍니다.
설산이 뒤로 보이는 멋진 풍경에 또 차를 세워서는 사진
색감이 이렇게나 다르네요.
자고 일어났더니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어요.
이러면 일정에 차질이 생기니 계속 뉴스도 찾아보고 직원분에게도 물어봤는데 도로가 통제가 되었다는 소식에 잠깐의 멘붕이 왔지만 눈 오는 풍경을 즐기며 생각해 보자고
한국에 너무나도 더운 여름인데 내가 사는 대구는 뜨겁다는데 이곳은 눈이 펑펑 내린다니 참 세상은 넓다.
하얀 세상이 되었습니다.
겨울이가 홀리데이 파크의 자리가 있어서도 다행
겨울은 성수기는 아니라서 인기 좋은 홀리데이 파크는 예약하지 않아도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호수를 보면 쿡산의 설경과 함께 정말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멋진 곳인데 눈이 와서 볼 수는 없었습니다.
차들도 얼어서 이동조차 힘든데 오리들은 뒤뚱뒤뚱 귀엽
새벽에 너무 추웠어요. 화장실 간다고 새벽에 나왔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추워서 놀랬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고 각자 쉬기로 하고 일정에 대해 조율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간단히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딸기잼에 버터에 따뜻한 커피와 차로 간단한 아침 즐기기
이곳에서 보는 테카포 호수가 이쁘다고 했고 밤에 별이 그렇게 멋있다고 했거늘 아쉽게 보지 못했네요.
별사진 찍기는 항상 실해해서 아쉬웠어요.
소중하다 소중해 페가수스 베이 피노누아
선한 목자 교회를 뒤로하고 다행히 도로의 통제가 해제되었다는 소식에 서둘러 푸카키 호수로 이동을 합니다.
도로가 꽝꽝 얼었으니 천천히 조심운전을 했답니다.
어제 티브를 보는데 뉴질랜드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더라고요. 뉴질랜드 남섬에서 제가 가장 좋아했던 도시인 더니든이 소개되었고 퀸스타운도 나왔고요.
잠시 추억에 빠졌었고 다시 가고 싶었던 어제 었네요.
더니든에는 관광객이 없어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았고 일을 할 사람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좋아했던 도시인데 좀 슬프더라고요.
빨리 회복이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