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추우니 겨울에는 단디 준비하세요.
겨울에 추운 겨울여행지를 가는 게 오랜만이에요.
중국 무비자로 인기여행지인 대련에 다녀왔어요.
항공권 가격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저렴하더라고요.
아시아나항공이 제2터미널로 이동해서 조금은 한산한 느낌이었어요. 체크인 시간이 꽤 남아 친구 기다리기.
공항에 출근하는 친구를 잠깐 만나고 주말에 대학교 모임이라 다시 만나기로 하고 간단히 커피타임 가졌네요.
왕복 약 12만 원에 발권을 했고 체크인을 하는데 제 영문이름이 잘 못 입력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어요. 출발은 할 수 있지만 돌아올 때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더 당황스러웠고 11시 20분 비행 편이고 9시에 고객센터 전화가 가능하다고 해서 기다린 후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남방항공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고 하니 잠시 기다리다는 답변 후에 감사하게도 무료로 이니셜 변경을 해주셨답니다.
24년 만에 재탑승하는 중국남방항공인데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인 짧은 비행시간에 간단한 기내식이 제공이 된답니다. 음료카트는 따로 없어요.
소시지빵과 맛있었던 요구르트 그리고 미니당근까지 간식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생수 한 병도 주네요.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고 무사히 탑승했다는 안도감이 교차하는 1시간의 비행이었네요.
대련에 무사히 도착을 했습니다.
입국심사에서도 무슨 일인지 잡혀서 대기하다가 나올 수 있었는데 중국 나랑 맞지 않는 건지 이번여행 쉽지 않겠다는 걱정이 들었네요.
이심이 개통이 안돼서 시내로 가는 디디를 부를 수 없었고 다행히 남방항공을 이용하면 시내 곳곳에 내려주는 무료셔틀을 제공해 주고 겨우남은 한자리에 탑승할 수 있었어요.
숙소는 대련역 근처로 예약을 했고 인터넷이 되지 않았지만 대략 위치를 알고 있어서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5박 6일의 일정이라 숙소를 두 곳으로 할지 한 곳에 머물지 고민했는데 한 곳에 연박을 하기로 결정했는데 너무나 잘한 일이었어요.
가격도 5박에 약 12만 원에 예약했어요.
대련에 5성급 호텔의 가격도 좋으니 선택지가 많아요.
영하 15도의 대련에 호텔후기에 춥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라디에이터도 있고 온풍도 잘 나와서 저는 괜찮았지만 온풍을 켜니 건조해서 저는 가습기를 챙겨갔어요.
샤워실과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고 세면대는 건식으로 밖에 나와있답니다.
담배냄새는 엘리베이터에서만 나서 괜찮았어요.
중국 갈 때 환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있지만 핸드폰이 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스탑.
호텔에서 다행히도 이심이 개통되어서 기분 좋게 커피 마시러 나왔답니다. 코코넛 커피 맛있다고 해서 알리페이로 주문을 했는데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더욱 저렴하게 겟
코코넛 커피 부드럽고 커피도 진해서 맛있었습니다.
대련맛집으로 항상 나오는 루왕자이에 성게만두 먹으러 왔습니다. 숙소랑도 가까워서 걸어서 왔습니다.
성게만두 반판과 파기름볶음면 주문했습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니 사장님이 한국어로 척척 주문을 받아가셔요.
성게만두 첫 입에 비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고 상해에서 먹었던 파기름볶음면보다 기름지지 않고 맛있게 먹고 왔네요.
너무 추운 대련이라 딱히 관광은 없고 먹으러 간 여행이에요. 체감온도가 영하 18도라니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중국의 미감이란 컬러풀하네요.
추우니 쇼핑몰 구경을 자주 하고 깨끗한 화장실 때문에 종종 들렀네요. 대련 화장실 쉽지 않습니다.
첫날이었고 대구에서 새벽부터 이동해서 대련까지 왔더니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서 낮잠 자고 그 추위에 맞서고 싶지 않아서 저녁은 배달로 대체했답니다.
약 2만 원이 되지 않았던 한상차림
서비스를 주는 음식이 더욱 많았어요. 가리비당면구이 너무 좋아하는데 3개에 3천 원도 안 한다니 정말 최고예요.
포두부 무침에 오이무침은 양꼬치 무한대로 먹게 하고 오징어구이와 옥수수구이, 매운 조개볶음도 맛있었어요.
최고는 양꼬치에 부추구이 조합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점 먹으러 가는 길에 있던 러시아거리에 대형 마트료시카가 있었어요. 판매도 하는 상점도 많았는데 너무 휑한 느낌
추우니 사람도 없고 관광지느낌이 너무 없었네요.
잠시 로컬시장도 구경을 하고
뜨끈한 새우죽과 새우창펀 먹으러 왔습니다.
익히 먹던 이쁘게 싸인 창펀이 아닌 날것의 창펀
새우죽은 정말 뜨거웠고 무난했는데 새우가 실했고 새우창펀이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할까도 고민을 했었네요.
중산광장을 지나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으셔서 저도 한 장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해봤어요. 깨끗하고 가격도 구간별로 다르지만 기본 2위안입니다. 홍콩의 MTR과 비슷해요.
대련 유튜브영상 보면 파빌리온 쇼핑몰에서 미니소도 가고 팝마트도 가고 식당도 많아서 자주 방문을 하는 곳이에요.
지하철과도 연결이 되어있으니 편해요.
사실 팝마트에 파는 것들에 흥미는 없는데 크라이 베이비는 너무 귀여웠네요.
파빌리온에서 멀지 않아 사부작 걸어서 인생사진 찍으러 온다는 동관지에에 왔습니다.
몇몇 소품샵 구경하고 추워서 밀크티 먹으러 이동
제일 유명한 백아절현으로 주문해서 몸을 녹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것도 아니고 흥미가 없어 마트로 이동
한국에도 월마트가 있었는데 철수한 지가 정말 오래됐네요
사고 싶은 제품이 있어서 왔는데 없음
그래도 왔으니 찬찬히 궁금한 제품 무지성으로 담았어요.
대련이 너무 좋았던 이유가 과일이 정말 달고 맛있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했고 요구르트도 다 맛있었어요.
잘 있어라 월마트 나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간다.
인기 있는 베이징덕 레스토랑 신흥전승오리
혼자 방문이랑 반마리와 오리탕으로 주문을 하고 달걀볶음밥과 맛있다는 맥주도 한병 주문했어요.
가격도 한국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에요.
역시 디저트로 준비해 주시는 하미과 너무 달고 맛있고
베이징덕도 껍질을 설탕에 찍어먹고 전병에 잘 말아서 먹었어요. 볶음밥은 양이 너무 많아서 덜어서 먹고 포장
무장아찌가 맛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면세점에서 구매한 고량주 두병과 오늘 장 봐온 것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네요. 매일 쇼핑몰을 가니 궁금한 간식거리들 하나하나씩 구매하니 점점 쌓이더라고요.
이른 저녁을 먹었고 혼자 꽤 많이 먹어서 소화겸 걸으러 동방수성에 왔는데 겨울이라 정말 휑하고 조용하고 춥고
빠르게 구경하고 저는 또 쇼핑몰로 이동했습니다.
마카다미아 찾으러 온 갤러이아몰에 빅유마트
먹기 편하게 손질되어 있는 과일이 정말 저렴하네요.
하지만 사려던 마카다미아는 품절이라 눈에 보이는 피칸으로 몇 봉지 구매하고 간식이랑 과일이랑 구매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지하에 푸드코드에 수많은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어서 차가운 훠궈꼬치를 먹고 싶은 거 골라서 주문했어요.
미쉐빙천도 있어서 상큼한 레몬음료 주문하고 과일도 오픈해서 먹었는데 역시나 달고 맛있었어요. 3천 원도 안 하는 과일이라니 과일 많이 먹어야겠어요.
사고 싶던 마카다미아는 앱으로 주문하고 야식으로 밥도 주문했습니다.
마카다미아 구하기 어렵네요. 죄송하지만 재고가 없다는 말과 함께 취소를 했고 내일 입고되니 연락을 준다고 했답니다. 주문한 야식은 지삼선과 토달볶 그리고 좋아하는 목이버섯달걀볶음과 홍소육, 꿔바로우 포함된 도시락입니다.
밥을 얼마나 꾹꾹 눌러 담았는지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오늘은 가장 기대가 되는 시딩을 가는 날
대련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이 아닐까요?
광안리에 광안대교와 비슷했던 성해만대교
포토스폿이 있는데 좀 멀어서 포기했습니다.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일찍 도착했는데도 30분 정도 대기를 했습니다.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따뜻하게 데운 생수 한 병이랑 과자를 나누어 주시고 메뉴판도 미리 정독했어요.
오늘은 낮맥대신 3가지 고량주를 블렌딩 하는 고량주 칵테일을 마시려고 합니다.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착석을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고량주를 블렌딩해 주시네요.
차를 내어주시고 주문한 성게만두 두 알이 나왔습니다.
루왕자이에 먹은 성게만두를 잊게 만드는 최고의 만족
두 알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혼자라 너무너무 아쉬운 주문이었어요.
양배추 샐러드는 상콤하고 말린 새우가 들어가 식감도 좋고 굴튀김도 주문을 했는데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함께 제공되는 멸치도 맛있고요. 정말 시딩은 최고입니다.
극찬을 했던 모어요거트에 아보카도 요거트 주문
생각보다 진하지 않아서 저는 아쉬웠어요.
정말 할 게 없었던 대련에서 추운 날씨에 딱이었던 대륙의 찜질방 체험을 위해 만탕취안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블로그의 후기와는 다르게 199위안으로 더욱 저렴했답니다. 24시간 기준이에요.
시간대별로 제공하는 메뉴가 있고 아침에서 조식뷔페도 제공이 된답니다. 편의점보다 많은 음료가 모두 무제한 공짜 그리고 과일뷔페도 24시간이 제공이 되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무제한 공짜 정말 대륙의 스케일에 놀랐어요.
마라샹궈도 맛있었고 만두도 좋았고 김치도 있었습니다.
대련이 고구마가 유명하데요. 군고구마가 정말 꿀고구마였고 말린 고구마도 있었어요. 김치랑 같이 먹으니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정말 꿀맛이었어요.
제 넓은 자리에 저분들이 침략하셨고 메이꽌시라고 했지만 한국인이라고 하니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셔서 자리를 피했네요.
규모도 규모인데 깨끗하고 여기가 찜질방이라니 놀람의 연속입니다. 가족단위나 친구끼리 와서 카드게임도 하고 곳곳에 오락실 영화관 추가로 돈을 내면 객실도 있어요.
수면실도 있고 쉬기 좋은 벙커 같은 공간도 있답니다.
저기 보이는 공간이 모두 과일입니다.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는 과일이 있고 코코넛도 있고 간식들도 좀 있어요.
조식시간에는 종류는 많지 않지만 저는 중국식 아침에는 죽과 요우티아오만 있어도 만족인데 쏸라탕같은 순두부가 너무 맛있어서 두 번 먹었네요.
정말 많은 종류의 음료가 무료이지만 로봇이 만들어주는 커피는 0.1위안 돈을 받아요. 한국인은 아아죠.
과일 보이시나요. 정말 많은 종류의 과일도 무제한
우육면과 두리안 파이 그리고 길거리 음식인데 약간 흐물흐물한 묵을 마장에 먹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깨끗하게 관리되는 찜질방에서 잘 쉬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찌엔삥 간식으로 먹으려고 주문
간단히 간식으로 먹고 좋아하는 VLT도 한잔
앱으로 주문하고 하나씩 구매했던 제품들 정리하면서 캐리어 용량을 체크했습니다.
조금 더 사도 될지 고민이었어요.
가장 많이 방문했던 쇼핑몰입니다.
구경할 거리도 많고 화장실도 깨끗하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홍콩 레스토랑인데 나의 대련 마지막 저녁식사인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하가우도 별로고 돼지고기도 짜고 힘들었습니다.
5층에 있는 더트리랑 고민했는데 그곳으로 가야 했어.
아쉬운 마음은 어제 예약한 발마사지 받으러 갑니다.
어제 방문해서 내일 8시에 올게하고 왔는데 할 게 없어서 7시쯤 도착했어요. 저를 알아보시고는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안내해 주었습니다.
제일 긴 시간으로 선택했고 아기발을 만들어준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각질을 조각칼 같은 걸로 제거해 주는데 제가 각질이 이렇게 많을 줄이 야하며 발톱도 정리해 주시고 부끄러웠지만 정말 발이 부들부들해졌어요.
어깨, 등, 목도 마사지 해주고 꽤 만족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발마사지 받고 아쉬웠던 저녁식사를 커버해 줄 뚝배기쌀국수 먹으러 왔어요. 처음 보는 차가운 맥주도 주문하고 푸주도 추가했어요. 만족 대만족입니다.
추운 날씨에 해장하듯 엄청 뜨거운 국물 대대대만족
아침 8시 비행기라 디디 불러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이 크지 않고 면세점도 크게 구경할 건 없었습니다.
저를 인천으로 데려다줄 중국남방항공
이니셜 틀려서 걱정했던 여행의 출발이었는데 무사히 여행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얼마나 추우면 바다도 얼었어요.
당일치기 단둥도 다녀왔는데 확실히 대련보다 더 추웠어요. 왕복항공권 12만 원대에 5박 호텔숙박비도 12만 원
정말 최고의 가성비여행지 맞죠.
5성급 호텔들도 가격이 정말 합리적이기도 하고 음식물가도 저렴했어요. 너무 추운 겨울에는 추천을 하지는 않지만 가격이 저렴하니깐요. 대련여행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