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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이리지 Feb 26. 2019

그린맨션이 나오다. -브이리지 첫 프로젝트

Layered memory


<사적인 시선으로 도시의 일상을 담다-그린맨션>

브이리지의 첫 프로젝트였던 그린맨션 제작.

처음 어떤 주제를 담을 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끝에

어떠한 정보적인 것보다 도시 속의 개인의 일상적인 이야기들이야말로

모든 이들의 공감을 살 수 있고 도시 속 잊고 살던 것들의 가치를 찾을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만든 책자입니다.

 







1. 그린 맨션 Green Mansion의 의미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이미지의 ‘그린 green’ 도시 주거 형태의 ‘mansion’과 말하다 ‘mention’ 동음이의어를 사용 개인의 시선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일상과 도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2.  그린맨션은
첫 번째 키워드. 켜켜이 - Layered memory

  

키워드: ‘켜켜이 - Layered memory’는 도시 속에 켜켜이 쌓여가는 기억, 일상, 추억, 기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책 속에는 청년들의 에세이와 자신만의 방법으로 가치 있는 것을 기록해나가는 분들의 인터뷰 등이 담겨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켜켜이 쌓인 물건, 공간 그리고 추억을 우리 나름의 시선으로 기억하고 모아 기록하고자 했습니다.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른 이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각자의 흐릿했던 장면들이 선명해지는, 잊혔던 무언가를 떠올리는 경험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린맨션을 통해 도시 속 일상의 가치와 익숙한 것들의 소중함을 떠올려 보기를 바랍니다.                


3.목차

떠나는 사람들 -최현서 (에세이)
발자국을 들춰보다  -김경빈(에세이)
옥상이 생겼다  -김진우(에세이)
장롱 밑에는 -서영우(에세이)
할아버지의 시골집  -박진주(포토 에세이)
사라진 마을, 기프실  (오지필름 문창현 감독-인터뷰)
골목의 내력  -김경빈(시)
문턱 -김경빈 (시)
기억을 위한 기록 (빨간집 출판사 집사 배은희-인터뷰)  
도심 속 시간여행 (장소)
아줌마의 소울 푸드  -박은실 (에세이)
홀로 보내는 시간   (기획)
영주맨션   -노수인(에세이)
왠지 익숙한 그 방   (기획)
나의 머물 자리   -박진주(에세이)
멀고도 가까운 이웃   (인터뷰)
누구나 한 번쯤은 고양이가 된다  -김양희(에세이)  
오늘도 안녕, 내일도 안녕 하자  -최수정(사진)
느리게 흐르는 오후    -박진주(공간)
카미노 데  산티아고 - 박지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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