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지요?
당신이 보고플 땐 들을 수 있도록
늘 가까이서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
당신이 나를 위한 노래였다면
나는 당신을 들을 수 있는 축음기가 되고 싶어요
평생토록 오로지 당신만을 듣고 싶어요
주옥같은 당신의 목소리를 들으며
턴테이블의 바늘이 다 닳도록
언제나 당신만을 들을래요
당신은 내가 그립지 않을 수도
하지만 내 마음이 서글퍼지고 아파지면
그때야 비로소 달래주러 와 줄는지
당신만이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