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을 꼴딱새고 오늘 세시간 마라톤 회의를 했다. 정말 체력적으로 한계가 많이 왔었는지 이후에는 도무지 일에 집중 할 수 없었다
그래도 어제 밤새가며 수정본을 들고 간 터에 회의가 끝난 뒤에는 만족스런 기분으로 나올 수 있었다.
열정에 기름붓기 2권.
제대로 팔아보자.
오늘 업로드 날짜를 맞추지 못했다.
십오분이면 끝날 줄 알았던 미팅이 늘어졌고 분산된 내 집중력이 도무지 컨텐츠 케어를 할 컨디션이 아니었다.
어렵다.
하지만 해야한다.
집에 오는 길 짬을 내서 잠깐 지현이를 봤다.
기껏해야 아르바이트가 끝난 애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주는 정도였지만 그래도 참 반갑고 힘이 되었다.
농담도 짖궂게 하고, 남들 앞에선 아닌척 하지만
난 이 초 봄의 싱그러운 냄새가 나는 이 여자애를 사랑한다.
회사가 잘되서 여윳돈이 생기면 꼭 새 옷을 사주고 싶다
푹자고 내일 눈 뜨자.
내 인생. 빛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