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일요일 같은 토요일

by 표시형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싫었는데

일어나고 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루를 참 길게 썼다.


공간미팅을 했는데

불안한 점이 많았다.

전체적인 기획이나 컨셉이 없는 상태에서 너무 과감하게 이것저것 결정하다가는 중구난방의 공간이 될것 같은 두려움이었다.

특히 벽돌의 사용이 많이 걱정되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잘 해볼 수도 있을것 같다.


할 엘로드 작가에게 보낼 사연을 선정했다.

참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고 그 고민들이 결코 가볍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다 각자의 커다란 고민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왠지모를 안도감이 들었다.


혼자 앉아 다음주 스케쥴링을 하고 업무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했다.

훨씬 머릿속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다음주에는 명확한 우선순위에 따른 일처리로 자기 효능감을 맘껏 느끼고 싶다.

몇가지 새로운 개념들이 정립되었는데 이것들을 브런치에 문서화 해야겠다.


오랜만에 감귤친구들을 만났다 모두 반가운 얼굴들이다.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내일이 일요일임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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