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노동자다
오랜만에 밤샘 마감을 찍었다.
사람이 간사해서 오랜만에 쓰려니 참 글이 안나와서 애를 먹었다. 유월부터 다시 네이티브 애드 모델이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 유일하게 혼자 일을 쳐낼 수 있는 한솔이도 떠나는데 물량은 더욱 많아졌기 때문이다.
마음가짐으로는 열혈 피드백으로 함께 쓰면서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지만 솔직히 자신이 없다.
정신줄을 놓고 있는 동안 시간이 많이 지났다.
역시 이번에도 우리가 마주할 문제는 팀일것 같다.
어떻게 멋진 팀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근사한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초심을 지킬 수 있을까?
본질적인 고민은 창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변한게 없다. 답은 없다라고 본다.
계속해서 의심하고 개선하고 유지해야 하는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순수이성비판을 정독해야겠다고 결심한지 벌써 한달째. 책조차 주문하지 못했다.
배움을 게을리하면 입으로 먹고살게 된다.
난 뼈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 몇주간 괴로워하며 깨달은 사실들을 놓치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