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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Feb 16. 2021

평안함과 풍요로움이 담긴 용인전원주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내 아이가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집 앞 마당에서 마음껏 뛰어 놀기도 하고, 집 안은 편안한 쉼터 같은 공간이기를 희망할 것이다. 건강한 삶을 되찾은 건축주, 마음이 주는 안식 속에서 집 앞은 평안함을 주는 자연환경이 있고 마당 건너편에는 논과 밭이 주는 풍요로움을 마주하고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한 공간을 담아낸 용인전원주택이다.




HOUSE PLAN

건축위치 경기도 용인시

건축공법 경량목구조

건축규모 지상 2층


총 평수 143.4㎡(43.3py)

1층 평수 90.98㎡(27.5py)

2층 평수 52.42㎡(15.8py)



마당엔 반려견이 있고, 밤에는 도시의 소음이 아닌 개구리 울음소리와 함께 전원 평화로움을 몸 속으로 느낄 수 있다. 건축주는 주택을 짓기 앞서 자녀가 치열한 도시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자연과 함께 하며 그 속에서 편안함과 안정을 찾길 원했다. 그래서 서울과 멀지 않은 도시, 용인을 선택하였다.


"보기만 해도 피곤해보이는 서울, 빽빽한 건물과 늘 들리는 소음이 집에 있는데도 절 지치게 했어요. 집이 주는 휴식을 잃어버린 것 같아 전원주택을 결심하였고 인프라도 잘 구축된 용인을 선택했습니다. 아이가 아토피와 비염으로 지나치게 고생했는데 목조주택이라서 그런지 이곳에 들어오고 나서 3주 만에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저도 제 아이도 몸과 마음이 정화된 것 같아요."


거실은 밝은 색상에 바닥 마감재를 선택해 주택의 빛을 풍부하게 비춰준다.


현관을 들어서면 1층에는 거실이 바로 보인다. 거실 공간과 주방 공간을 완벽히 분리하지 않고 같은 공간 안에 있는 느낌을 준 것은 그 안에서 가족 간의 친밀감 조성과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함이였다. 주방은 좀 더 간결하게 일자형으로 시공하여 가족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도록 시공하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계단실에도 창문을 두어 빛을 들어오게 하였다.
화이트로 이루어진 깔끔한 침실, 체크 무늬 커텐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2층에는 아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독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양쪽에 각자의 개별 방을 배치하였다.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이 곳 전원생활이 어린 시절 가장 큰 추억거리이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전원주택이 되기를 가슴 깊이 희망해본다.


이 집의 이름은 '평안한 家' 이다. 몸과 마음의 걱정이나 탈이 없고 무사히 잘 있다는 뜻으로 가족이 모이고, 행복이 모이며 이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집이 되길 바란다.



ⓒ 한글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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