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짓기로 효율적인 다락방을 만들어보세요
다락방 개념 이해하기
다락방은 집에서 가장 작고 폐쇄적인 공간으로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데요. 그러면서도 많은 동심이 자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다락의 향수는 우리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전원주택짓기를 계획할 때 다락방을 추가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분들의 로망이 담긴 다락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락방의 정의
전원주택짓기를 설계하시는 많은 분들이 다락방은 꼭대기층에 위치하여 천고가 낮고 좁은 방이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더 정확하게는 바닥에서 지붕 구조체 윗면을 잰 높이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높이는 평지붕인지 경사지붕인지에 따라 달라지며 층고가 평지붕은 1.5m 이하, 경사지붕은 1.8m 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평지붕의 경우 위와 아래가 평평한 형태로 높이 측정이 수월하지만, 지붕을 사선 혹은 박공으로 얹을 경우에는 사선에 따라 높낮이가 달라 기준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애매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층고에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체적을 바닥면적으로 나눈 가중평균 높이를 기준으로 적용하면 됩니다.
위 조건을 만족한 다락방은 바닥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55평 정도의 전원주택짓기를 진행한다고 가정할 때, 다락방이 10평 정도이면 허가받아야 하는 면적은 45평이 되는 것입니다.
§다락방의 용도
이렇게 만들어진 다락은 거주하는 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중 추천드리는 활용법은 바로 서재나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인데요. 다락방은 전원주택짓기에서 가장 높은 층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서 혼자서 집중하고 싶을 때 찾아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관심과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서 독서를 하거나 개인 업무를 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가족들의 작은 아지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방보다 비교적 작은 크기로 다락방은 아늑한 느낌이 풍기는데요. 여기에 여러 취미 용품을 두어 취미 생활을 즐길 수도 있고 빔프로젝트와 소파를 가져다 두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관 느낌으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취향에 따라 방을 구성한다면 혼자만의 아지트가 되기도 하고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도 쌓는 전원주택짓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활용하는 방법으로, 다락방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방 크기에 맞는 수납장을 배치하여 사용 빈도수가 낮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것입니다. 혹은 책상과 침구를 두어 아이방이나 게스트룸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원주택짓기의 매력은 나만의 취향을 가득 담을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다락방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면서도 건축주님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따라서 다른 전원주택과 차별화된 나만의 공간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라면 다락방을 추가하여 전원주택짓기를 진행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한글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종합건설 한글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