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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글주택 Apr 18. 2023

채광 가득 들어오는 전원주택 짓기

집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채광은 인공적인 조명이 없어도 공간을 밝게 비춰준다. 이런 햇빛은 행복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우울감을 줄이고 밤에 잠도 잘 자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전원주택 짓기에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바로 햇빛이다. 





_HOUSE PLAN_


건축형태: 철근콘크리트

건축규모: 지상 2층

연면적: 53평[178㎡]



첫 번째로 소개하는 전원주택 짓기 사례는 붉은 벽돌집이다.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가 맑은 하늘 아래 더욱 감성적으로 빛이 난다. 사이사이 하얀색과 짙은 레드 등 다른 색상들이 다채롭게 포인트를 더해주며 멋스러운 개성을 표현한다. 이 위로 블랙 징크 지붕이 깔끔하게 올라가 세련된 무드를 전한다.



해당 전원주택 짓기 1층은 건축주님 가족들이 함께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공용으로 사용할 거실과 주방에는 큰 창문이 전면에 배치되어 밝은 채광이 내부를 가득 채운다. 시간에 따라 다른 각도와 넓이로 들어오는 햇살이 1층 곳곳을 비추며 더욱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흐른다.



채광을 가득 담는 큰 창문은 요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나 연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내부로 들여와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벽 전체를 유리창으로 가득 채우면 보다 많은 채광을 확보하지만 사생활 보호가 염려될 수 있다. 이점을 고려하여 중앙에 벽을 두어 적당한 햇살과 함께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왔다. 이곳에는 작은 수납장, 소파 등 가구를 둘 수도 있어 활용도 있는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2층에는 가족실, 게스트룸, 두 개의 방, 베란다가 있다. 가족실에는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방향으로 창을 내어 자연 채광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모습이다. 1층보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창이 연속적으로 배치되어 더욱 프라이빗하며 아늑한 분위기가 흐른다. 손님이 방문했을 때 제공할 게스트룸에는 외부와 이어지는 베란다가 시공되어 방 내부까지 햇빛이 가득 들어온다. 넉넉한 평수로 계획된 방은 게스트룸 외에도 서재, 취미 공간 등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작은 테이블과 의자를 두면 따스한 햇살 아래 차를 마실 수 있는 휴식처로 완성된다.

 






_HOUSE PLAN_


건축형태: 철근 콘크리트

건축규모: 지상 3층

연면적: 41.7평[137.9㎡]




다음으로 소개하는 전원주택 짓기 사례는 대가족이 함께 살기 위해 완성된 집이다. 하얀 스타코플렉스를 기본으로 그 위에 여러 자재를 더하여 멋스러움을 연출했다. 1층 파벽돌은 다른 층과 구분된 따스한 분위기를 전하며, 그 위로 사용된 컬러강판이 입체적인 외관으로 질리지 않는 개성을 보여준다. 



삼 대가 함께 사는 만큼 구성원들의 건강을 위해 채광이 잘 들어오도록 설계했다. 특히 벽을 따라 긴 창이 있는 2층은 화사한 분위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바닥과 적당히 띄어진 높이로 시공되어 가구를 두기에도 편리하다. 또한 2층 중앙에 공용 공간이 있어 1층과 3층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모두 공평한 이용이 가능하다. 주방-거실-야외 베란다로 이어지는 동선은 공기 순환이 잘 이루어져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개인이 사용할 공간은 편안한 휴식을 생각하며 시공을 진행했다. 모든 방마다 적절한 위치에 창을 두어 적당한 햇살이 내부로 스며들며 밝게 비춰준다. 창문으로 외부의 예쁜 풍경도 감상할 수 있어 여유로움을 가득 느껴볼 수 있다.



풍부한 채광은 집 안 곳곳에서 느껴볼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햇빛이 가득 들어오는 2층 복도에는 작은 휴식처가 있다. 이곳은 창을 통해 보이는 외부 풍경을 보며 차를 마시거나 가족과 담소를 나누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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