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베이스에서 6개월 만에 SNS 지표를 20배 이상 끌어올린 힘은?
해보지 않았던 일을 덜컥 맡게 될 때가 있습니다. 팀의 목표가 바뀌었거나, 또는 바뀌지 않았더라도 기존에 세워둔 목표를 더 잘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액션을 해야 하는 경우가 그러한데요.
제게는 트위터 운영이 그랬습니다. 여태 팀에서 해오던 일과는 다른 일을 담당하게 된 거죠. 저의 직무는 퍼블리에서 발행되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인데요. 콘텐츠만 만들어오다가 SNS 계정을 성장시켜야 하는 미션을 덜컥 받게 된 겁니다.
심지어 그 미션은 1년 넘게 운영하지 않고 있던 '잠자는 퍼블리 트위터 계정'을 깨우는 일이었어요. 노련한 마케터가 아니고, 트위터를 잘 사용하는 유저도 아니었던 제게는 챌린징한 미션이었죠.
*현재 트위터의 이름이 'X'로 바뀌었으나, 운영을 시작할 당시에는 '트위터'였으므로 이 글에서는 '트위터'로 통일하여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거쳐, 결과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고 월평균 1,500명 정도의 유입되고 있던 트위터 계정을 6개월 만에 약 20배 성장한 월평균 3만 명이 유입하는 채널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퍼블리 아티클에서는 1년 동안 잠들어 있던 퍼블리의 트위터 계정을 한 달에 3만 명이 유입되는 채널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과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했던 방식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SNS 채널로 트위터를 고민하는 분들께, 또는 잠자는 SNS 계정을 깨우라는 미션을 받은 분들께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막막함을 해소해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