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내 생각에 집중
엄마의 그 행동이 틀렸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는변호사님 방송을 듣다보니
엄마의 행동이 마냥 틀린게 아니었다.
분명 자식들이 아비의 잘못된 행동을 알고 , 거기에 거리를 두었으면 했기에 한 행동이었다.
물론 거기에 엄마의 푸념이 들어있기에 내가 피곤했을 수도 있다.
엄마가 잘못 행동했다고 생각했던건 사실 남편의 말 때문이었다.
장모님은 왜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가지 못하게 하냐고 했다.
나는 그 이유를 엄마가 아빠를 싫어했고, 아빠와 사이좋지 않게 이혼하셨으며 아빠의 양육방임이
결코 좋은 것이 아님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내가 고등학교 3학년때 이후
엄마와 살기시작할때 부터는 아버지와 연락을 안했다고 이야기하게 된거다.
요즘 무라카미하루키작가의" 직업으로써의 소설가"라는 책을 읽는 중이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은
설명하지 않는다. 그리고 소재를 덩어리째 넣어둔다. 세세하게 묻고 따지지 않는다.
어떤이에게는 이게 잘 안되는데<-우리남편.
어떤 이에게는 이게 잘 된다. -> 나.
남편과 대화 하다가 갑자기 대화가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 이런부분이었다.
그는 설명을 잘 한다. 아주 잘. 뭔가 잘 맞는 것 처럼 설명한다.
근데 나는 설명을 잘 하진 못했던것 같다. 상대적으로.
천천히 호흡을 가다듬고 천천히 써보기로 한다.
너무 감정에 매몰되서 몰아치듯 쓰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