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반도체는 어떻게 움직이나?
보통 트랜지스터는 접합형 트랜지스터 즉 Bipolar Junction Transistor (BJT)를 의미하며 그 외에 전기장 효과를 이용한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즉 Field Effect Transistor (FET)가 있습니다. 즉 전압에 의해 발생되는 전기장( electric field )효과를 이용한 FET이 있습니다.
따라서 BJT는 전류제어 소자, FET은 전압제어 소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양극성(兩極性)과 단극성( 單極性 ) 트랜지스터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반도체에서 양극( Bipolar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면 전자(電子)와 정공(正孔)을 같이, 동시에 따로 움직인다는 의미를 가지며, 단극 (Unipolar )이라고 할 때는 전자 또는 정공 중 하나만을, 전기현상을 일으키는데 배타적으로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앞아서 NPN, PNP 트랜지스터라고 했던 양극성 접합트랜지스터 ( BJT : Bopolar Junction Transistor )는 전자와 정공의 두 전하 운반자( Carrier of electric charge )를 동시에 조정해 주어야 동작 했던 트랜지스터였음을 이미 설명 했습니다.
FET는 단극성 트랜지스터 ( Unipolar transistor )로 분류되어 전자 아니면 정공 중 하나만을 전하의 운반자로 사용합니다.그러므로 트랜지스터에서 단극 (Unipolar)이라는 용어가 나왔을 때는 전자나 정공 중에 하나만을 선택해 전기전도를 위해 선택적으로 이용한다는 의미입니다.
FET에서는 N형이나 P형을 전기가 통하는 채널로 이용하기 때문에 N 채널이라고 하면 전자를 전하 운반자로 하는 N형 반도체가 채널을 형성한다는 것이고, P 채널이라고 하면 정공을 전하운반자로 이용하는 P형 반도체가 채널을 형성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채널이란 전기가 통하는 길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