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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싱글맘워너비언니 Nov 06. 2023

가난한 싱글맘 vs 부자 싱글맘

평생 가난하게 사는 사람 특징



1. 안 된다는 말에 금방 포기한다.


평생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내가 원하는 게 있어도 주변에서 반대하면 금세 포기합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가 반대하면 포기하고, 커서는 배우자가 하지 말라면 안 합니다. 이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그래도 나름대로 시도했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자기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달려드는 투지가 없어요. 시도하는 게 많아 봤자 2~3번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대학생이고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배우고 싶은 게 있는 거예요. 근데 수강료가 300만 원이래요. 돈은 없고, 부모님한테 얘기하니까 안된다고 하신 겁니다. 어떻게 하실 거예요?


 

1)   아, 역시 우리 엄만 안된다고 하는구나 하면서 포기한다. 

2)   어떻게든 방법을 찾는다. 




전 무조건 2번입니다. 2번 선택했으면 어떤 방법을 쓰든 해내야 되는 겁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던가, 엄마 카드로 먼저 결제하고 10개월에 나눠서 갚던가, 학원하고 얘기해서 할인을 받거나, 장학 혜택을 받게 해달라고 제안을 하거나, 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가, 친척한테 빌리던가, 은행 가서 대학생도 대출되는지 묻던가, 하여튼 어떻게든 할 거예요. 그게 나한테 도움 되고 꼭 필요한 거고, 간절히 하고 싶은 거면 그 정도는 해야죠.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밀어붙여야 합니다. 그게 범죄거나 도덕적으로 잘못된 게 아니라면 말이죠. 남이 뭐라고 하든 간에 굴하지 말고 해내야 해요. 잘 생각해 보면 내가 아닌 남들은 내 꿈을 지지하고 응원할 이유도 없고, 당장 눈에 뭐가 딱 보이는 거 아니면 잘 못 믿어요. 그러니까 안된다는 말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돈 드는 일이거나, 뭔가 귀찮아질 것 같으면 반대하는 게 보통이에요. 그게 당연한 거예요. 그 원리를 알아야 됩니다. 원래 그렇다는 걸 알면 남이 안된다고 해도 바로 포기하는 일은 잘 없을 거예요. 근데 그걸 모르면, ‘내가 괜한 짓을 하나 봐’, ‘우리 형편에 어떻게..’ 등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이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도 밀어붙이질 못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제대로 밀어붙이고 끝까지 하지 않아서 생기는 손해, 후회는 다 내 것이라는 거예요. 결국에는 다 내 책임입니다. 



2.   눈앞만 본다. 


돈 벌어야지! 돈 벌 거야! 



소리치고, 글로 적기만 한다고 돈이 벌리는 게 아닙니다. 돈을 벌겠다 했으면 내가 그 목표를 이룰 때까지 어떤 불편함이 있고, 얼마나 우스워지든 간에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해야 합니다. 돈 벌어가는 과정에 사기꾼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돈독 올랐다는 소리 들을 수도 있고, 수많은 불편한, 반대, 멸시, 시기, 질투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거 다 이겨내야 돈 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생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있는 것만 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경매를 하려고 하면, 대출 전화를 수도 없이 해봐야 합니다. 대출조건이 은행마다 다르고, 같은 은행도 지점마다 상황이 달라서 진짜 많이 돌려야,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전화를 안 해요. 대출 상담사를 귀찮게 한다는 생각, 안된다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잘 모르니까 무시당할까 봐 등 무서워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럼 대출 문의를 안 했으니, 대출받을 게 없고, 그러면 자기 돈 100%로 할 게 아니면 경매로 돈 버는 건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런데 잘 생각해 보세요. 



집중해야 될 것을 잘게 쪼개보면, 지금 할 일은 ‘대출을 받는다’인 거지, 전화를 하는 행위 자체가 아니잖아요? 전화는 대출을 위한 수단일 뿐이죠. 그럼 눈앞에 있는 수단에 집중할 게 아니라, 내 목표에 집중해야 되는데 평생 가난하게 사는 사람은 수단에 집중해서 귀찮거나, 무섭거나 등의 이유로 더 이상 다음 단계로 넘어가질 못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돈 못 법니다. 우리가 이미 대단히 돈이 많아서 이런 걸 누가 해주면 참 좋겠지만, 아직 그렇지 않잖아요. 아무도 안 해주잖아요. 그럼 스스로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떠먹여 주지 않습니다. 당장 눈앞의 불편 때문에 주저주저하고 있으면 그만큼 시간이 가는 겁니다. 그걸 고치지 않고 살면, 평생을 두려움에 떨고 망설이고 후회만 하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당장 눈앞이 아니라, ‘정확히 내가 바라는 모습이 이뤄진 것’ 그것에 집중해야 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3.   과거에 살고 있다.


평생 가난하게 사는 사람 특징 세 번째는 과거에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12년 전에 사업을 했다가 실패했습니다. 23살 경험도 지식도 부족하던 때 했던 첫 사업이니 실패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자영업자 95%가 3년 안에 망한다고 하는데, 처음 사업하는 사람이면 그 확률이 높을 테니까요. 



그런데 문제는 그때 한 번 실패한 것 때문에 12년간 사업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사실 굉장히 영업도 잘하고, 능력도 있어서 자기 사업하면 잘할 것 같은데 다시 또 실패하게 될까 봐 겁나서 사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직장이라도 잘 다니면 좋을 텐데, 한 번 사업해 봤던 사람이 남 밑에서 일하려니 쉽지 않았나 봐요. 별로 대단하지도 않은 사장 갑질하는 거 못 참겠다며 박차고 나와, 3년 넘게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회사를 안 다닐 거면, 사업을 해서라도 돈을 벌어야 될 텐데, 사업은 망할까 봐 무서워서 집에서 게임만 하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사업이 실패한 건 벌써 12년 전의 일입니다. 그때 망했다고, 이번에도 망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때의 경험에서 배운 게 있을 테니, 그걸 적용해 봐야죠. 그러면 의외로 좋은 성과가 날 수도 있는데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사업 자체를 못하겠다고 하셔서 안타까웠습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10년 전 사업으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세상이 다 자기 아래로 보일 정도였대요. 그렇지만 지금은 사업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의, 아주 적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분은 계속 예전의 영광에 취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이 이거 저거 시도하고, 질문하는 걸 보면 저런 것도 모르냐면서 무시하고,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했던 사람이 훨씬 더 잘 나가는 모습을 보기라도 하면 배가 아파서 하루 종일 우울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며 누구보다 더 잘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잘 안 생긴다는 게 문제죠.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도태되고 있다는 게 문제고요. 

 




과거는 지난 겁니다. 우리는 현재에 살아야 합니다. 과거의 실패든, 영광이든 이미 지나갔습니다. 이제 없는 거예요. 거기 붙들려서 살면 계속 힘들게 살게 됩니다. 둘 다 너무 초라하잖아요. 과거의 실패 때문에 시도도 못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펼쳐보지도 못하다 죽는 인생이나, 과거의 찬란했던 시절 얘기를 계속하면서 라떼는 말이야를 외치는 인생이나요. 



왜 부자들이 돈이 많은데 계속 열심히 일하는 줄 아세요? 돈 욕심에 눈이 멀어서 그럴까요? 글쎄요, 자산과 수입이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그런 건 잘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만난 부자들은 몸은 여유로워 보여도,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사업을 확장하거나 잘하려고 했습니다.  



그분들은 지금 쉬면 여태 이뤄놓은 것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아셔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그간 얼마를 벌었건 멈추면 내리막밖에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과거의 영광에 취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것 같더라고요. 열심히 해야 현상 유지를 하거나, 더 나아질 수 있으니까요.  




부자는 과거는 지난 것,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현재 더 노력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예전 생각에 사로잡혀 현재에 살지 못합니다. 저는 이게 부자와 계속 가난한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평생 가난한 사람의 특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글을 읽으시고 어떠셨나요? 저는 저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3가지 꼭 기억하시고, 나는 어떻지? 생각하셔서 매일매일 더 발전하고 성장해 가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당하고 멋진 싱글맘으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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