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스타트업 오피스는?
내가 앞으로 일할 오피스는 어떨까?
미리 오피스 사진을 본적이 없어서, 전혀 예상이 되지 않았다.
과연 어떤 느낌일지?
지금 오늘의집 오피스는 위치도 강남역 한복판에 인테리어나 시설이 워낙 잘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느낌이 어떨지 많이 궁금했었다.
갑자기…수달… 아침에 처음 도착한 호텔에서, 식사를 하려 하는데 갑분수달들이 튀어놔와 놀다감 신기신기
여기는 한국과 달리 다양한 동물들이 보여서, 훨씬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든다
갑자기 수달로 빠졌는데, 다시 오피스 이야기로 돌아와서..
어느정도 숙소에 짐을 정리한 뒤에, 오피스를 방문 해 보기로 했다.
과연 어떨지, 사람들은 어떻게 반겨 줄지…
오피스가 있는 건물, 사실 처음 건물만 보았을 때는, 엄청 좋은 건물은 아닌 느낌이었다.
위치도 중심지에 약간 벗어난 곳, 그렇다고 완전 외곽도 아닌?
약간 서울로 치면, 관악구 이런 느낌이랄까?
오피스 입구 모습, 이곳에도 여러 작은 회사나, 스타트업들이 있는 것 같았다.
창고를 겸해서 쓸 수도 있는 것 같아서 그렇게 활용 하는 듯
멀리 보이는 철문을 향해 다가가서 문을 여니, 먼가 새로운 느낌이!!!
전반적인 분위기는 창고를 개조한 느낌이었고, 가구들로 한쪽에 회의 장소를 만들어 놓았다.
그래도 가구,소품을 다루는 회사이다 보니 신경을 좀 쓴 느낌
약간 아쉬운 점은, 회의실이 따로 없어서 회의 할 때 소리가 다 들린다는 것
그래도 새로운 오피스로 이사를 갈 예정이므로 한동안만 쓰면 된다.
그래도 나름 코지한 느낌이 들어서 벌써 적응이 다 되어버렸다.
오픈형으로 되어 있어서, 소통하기에도 편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음
오피스에는 스튜디오도 함께 있어서 제품 촬영을 매일 진행 하고 있었다.
앞으로 내가 일할 자리, 아직 모니터도 없고 하지만, 점점 내 자리도 세팅을 해야겠지…
기존에 일하던 오피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지만 금방 적응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그리고 중요한 것은 회사 주변 환경인데,
특히 식사시간에 먹을 곳이 부족하면 좀 아쉽기 때문이다.
다행히 오피스 건너편에 큰 몰이 있어서, 먹을 곳들이 제법 있다.
오피스도 겸하는 몰인데
이곳에 큰 마트도 있고, 맥도날드, 그리고 삼성동에도 있는 팀호완도 있음 ㅋㅋ
다양한 푸드코트도 있어서 나름 만족,
한국 식품 마트도 있어서 종종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곳에서 저렴하게 아주 잘 이용하고 있는 음식은 바로 타이 푸드
약 6불 정도로, 매콤한 고기 덮밥 같은 것을 종종 먹었는데, 한국에서도 낙성대 있을 때 종종가던 타이음식점에서 좋아하던 메뉴라서 아주 잘 먹고 있음
한식당도 한개 있지만, 뭐 그냥 쏘쏘 함
그리고 좋은것은 스타벅스도 있고, 디앨리도 있다는 것!
현백 무역점에서 자주 와이프랑 사먹었는데
여기서도 종종 사먹게 될 것 같다.
아무튼 우리 오피스 나름 아늑하고, 분위기도 좋다.
오픈되어 있어서 소통도 잘 되는 거 같고
주변 환경도 나쁘지 않아서 큰 걱정은 없을 듯
앞으로 다양한 음식들을 먹어보면서 평가를 해봐야지
다음번에는 푸드 코트를 한번 쭉 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