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웜쑤 Jun 26. 2022

미국인에겐 5시간 장거리 연애는 껌이다..?




















장거리 연애시절,

직장에 다니느라 주로 금요일에 퇴근을 하고 

(스케줄 근무였어서 저녁 9시에 퇴근하는 날이 있었어요) 

야간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하곤 했었어요

부산-서울을 오가던 그 5시간이 얼마나 힘들던지.. 


근데 미국에 와보니 4-5시간 거리는

아주 기본(?) 거리임을 체감 중이에요ㅎㅎㅎ 

땅이 하도 넓다 보니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게 익숙해졌어요 


저번 주에도 10시간 운전해서 시카고에 다녀왔는데

물론 체력적으론 지치지만 

차 안에서 5시간 달리는 건 껌이지?라는

새로운 인식이 생겼네요...ㅎㅎㅎ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습니다 ㅎㅎ 


남편의 나라에 살아보니 

그때 왜 그랬는지

서로의 생각과 입장을 충분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But.. 사랑이 넘치는 장거리 연인들에겐 

1시간도 너무 멀다고요 ㅠㅠㅠ ㅎㅎ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warm_ssu/

Blog: https://blog.naver.com/goodsuyeon2

Brunch: https://brunch.co.kr/@warmssu

Mail: goodsuyeon2@gmail.com 

작가의 이전글 미라클 모닝 7일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