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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웜쑤 Jul 01. 2023

현지에서 몸으로 배우는 영어공부법 4가지










(조금 어설픈) 현지에서 몸으로 배우는 영어공부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주변에 널려있는 영어글자와 친해진다.   

카페, 레스토랑, 마트, 헬스장 등 여러분들이 다니는 곳에 적혀있는 안내문이나 메뉴판, 전단지 등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장소, 상황에 따라 아, 이런 표현을 쓰는구나라고 감을 잡을 수 있어요.

거기에 나와있는 영어 표현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꽤 공부가 된답니다. 특히 자주 들리는 곳이라면 반본적으로 노출이 되기에 친숙한 나의 언어로 만드는 게 쉬워지더라고요. 


두 번째, 현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스몰토크가 자연스러운 이 나라에서 그 기회를 놓칠 순 없겠죠! 최대한 현지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주문할 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오늘 날씨가 어떤지 대화도 걸어보고 옷이나 네일 칭찬도 한번 건네주기도 한답니다. (파워 E...)

매일 남편과 집 근처로 산책을 하는데요, 이웃 주민들을 마주칠 때면 간단한 안부 인사 정도는 나눠보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근데 확실히 말을 건다는 건 많은 용기를 요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한번 시도해 볼 만은 하지요! 


세 번째, 현지인들의 대화 맥락을 파악해 본다.

이 방법은 뭐지?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ㅎㅎ 장소는 특히 조용한 카페나 사람들이 그룹으로 대화를 나눌만한 공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나누는 대화를 한번 귀 기울여서 들어보는 겁니다. 남 얘기 엿듣는 그런 행위가 아니니 이상하게 생각하진 말아 주세요.(ㅎㅎㅎ) 

영어 입문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대화가 잘 들리는지 체크도 되고, 다양한 현지인들의 말하는 뉘앙스, 톤, 어조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어서 꽤 좋은 영어 습득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네 번째, 편지 쓰기 

이 부분은 재미로 넣어봤는데요, 미국인 남편과 다투고 속상한 일이 생기면 모든 감정을 담아 그에게 편지를 보냅니다.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편지로 쓰다 보면 작문 실력도 덩달아 늘게 되는 미라클을 경험합니다. 혹자가 그러더군요. 영어가 가장 빨리 느는 방법은 현지인과 연애를 나누고, 싸울 때 실력이 급상승한다고.ㅎㅎㅎㅎ 경험자 입장에서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절주절 어설픈 몸으로 배우는 현지 영어 방법을 나열해 봤는데요

어떻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다음 웹툰을 들고 또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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