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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주연 May 25. 2019

북한산 달팽이 마음으로 산을 오르다

오리엔테이션

초록이 되기 전 연두빛깔을 뽐내는 싱그러운

계절에 만나 오리엔테이션을 열었습니다.


서로를 소개하고 인사를 나눕니다.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준비사항은 무엇인지 꼼꼼하게 알아봅니다.



앞으로 활동 하게 될 달팽이 숲속을

미리 탐방해 봅니다.

성큼성큼 앞서가는 친구도 있고

호기심이 많아 주변을 관찰하는 친구도 있고

걷기 힘들어 늦어지는 친구도 있습니다.


같은 공간이지만 아이들마다 대하는 방식은

다 다릅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가위바위보, 낙엽놀이, 기차놀이 등

자유롭게 각자의 방식으로 달팽이 숲을 누려봅니다.

기분좋은 오리엔테이션에서의 첫 만남을 뒤로하고 다음 만남을 두근두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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