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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흰코뿔소 Mar 31. 2021

자연이 빼앗긴 것을 돌려받으려 하네

Lamb of God - Reclamation


https://www.youtube.com/watch?v=fGPfdW7OSY4

Humanity's a failed experiment

Walking the path to extinction

Spinning its wheels endlessly

Grease them with oil and uranium

인류는 실패한 실험

멸망의 길을 걸어

끝없이 기계를 돌리고

석유와 우라늄으로 기름을 치지


The earth will shake and the waters will rise

The elements reclaim what was taken

The skyline is set ablaze with regret

Ashes cover a falling silhouette

The city will reap what it's sown and ignite

Watching as the city burns tonight

대지는 흔들리고 물은 치솟으리

자연이 빼앗긴 것을 돌려받으려 하네

후회로 스카이라인은 불타고

재가 무너지는 실루엣을 덮어 버리네

도시는 뿌린 대로 거두고 불타오르리

오늘밤 불타는 도시를 바라봐


Blindly consuming mass manufactured faith

Mankind is a festering parasite

Relentlessly draining its host dry

Nailing belief to a cross of genocide

맹목적으로 대량 생산된 믿음을 삼키는

인류는 우글거리는 기생충

가차없이 숙주의 피를 말리고

학살의 십자가에 믿음을 못박네


The elements reclaim what was taken

The skyline is set ablaze with regret

Ashes cover a falling silhouette

The city will reap what it's sown and ignite

Watching as the city burns tonight

자연이 빼앗긴 것을 되찾으려 한다

스카이라인은 후회로 불탄다

재가 무너지는 실루엣을 덮는다

도시는 뿌린 대로 거두고 불탄다

오늘밤 불타는 도시를 바라본다


Only after the last tree's cut

And the last river poisoned

Only after the last fish is caught

Will you find that money cannot be eaten

마지막 나무 한 그루까지 베어지고 나서야

마지막 강줄기까지 오염되고 나서야

마지막 물고기가 붙잡히고 나서야

당신들은 돈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을 텐가


And everything becomes irrelevant

As the sky tears open

Fire rains down, fire rains down

The fourth world comes to an end

모든 것이 결국 상관없어질 때

하늘은 찢어져 열리고

불벼락이, 불벼락이 쏟아져

제4세계는 끝을 맞이하노라


Push the button light the match

Feel the fault lines detach

Crosshairs in the evening light

I sit and watch the city burn tonight

The city burns tonight

버튼을 눌러 성냥에 불을 켜

단층이 무너지는 것이 느껴져

저녁 노을에 겨눠진 십자선

나는 그저 앉아 도시가 불타는 것을

도시가 불타는 것을 바라본다


The skyline is set ablaze with regret

Ashes cover a falling silhouette

The city will reap what it's sown and ignite

Watching as the city burns tonight

스카이라인은 후회로 불탄다

재가 무너지는 실루엣을 덮는다

도시는 뿌린 대로 거두고 불탄다

오늘밤 불타는 도시를 바라본다


C는 항상 지구가 2040년에 망할 거라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지구는 안 망한다. 인류가 좆되겠지.


지구온난화는 허상이라고 말하는 새끼들은 당장 족쳐야 한다. 봐라. 요샌 겨울하고 여름밖에 없다. 분노한 펭귄과 북극곰의 군대가 멸망 직전에 급속도로 문명을 발전시켜 인류를 죄다 수장시킬 거다. 각다귀랑 모기 떼가 역병을 잔뜩 옮길 것이다. 미세먼지는 불어오고 쓰레기는 끝없이 타올라서 돈 없는 자들은 숨이 막혀 죽어갈 것이다. 파먹을 대로 파먹고 나면 지구는 껍데기만 남을 것이고 우리는 모두 죽어갈 것이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이미 늦었다. 


문명은 멸망하고 도시는 불탈 것이다. 후회로 불탈 것이다. 


음울한 예언 같은 노래. 분리수거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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