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출시 60주년
크로노그래프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태그호이어의 까레라 컬렉션이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태그호이어는 2023년 LVMH 워치 위크에서 전 세계 600점 한정 출시되는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선보였다.
1963년 태그호이어는 단순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의 새로운 크로노그래프 워치 ‘호이어 까레라’를 출시했다. 까레라 컬렉션은 1950년부터 1954년까지 멕시코 국경을 넘어 펼쳐진 위험천만한 까레라 파나메리카 로드 레이스에서 느껴지는 속도감과 모험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어 그 이름도 ‘까레라’로 명명되었다. 라운드형 케이스에 강렬하게 각진 러그, 태키미터와 펄소미터를 비롯해 3개의 서브 카운터 배치된 가독성 높은 다이얼 그리고 스위스 메이드 무브먼트를 결합한 이 시계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통해 큰 성공을 이끌며 태그호이어의 영원한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스테인리스 스틸과 골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활용한 모델을 선보이며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있는 까레라 컬렉션은 올해로 출시 6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태그호이어는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LVMH 워치 위크에서 2023년 첫 신제품 중 하나로 전 세계 600점 한정 출시되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새로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60주년 기념 에디션은 직경 39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케이스에 고정된 베젤은 얇게 디자인되었고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은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 두께를 높였다. 케이스의 2시와 4시 방향에는 크로노그래프 푸셔가 배치되었고 그 사이에 위치한 크라운에는 빈티지 호이어 로고가 새겨졌다.
다이얼은 선레이 브러싱 처리된 실버 컬러가 매치되었다. 이번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위해 태그호이어의 디자인팀과 엔지니어팀은 1960년대 후반에 출시된 ‘까레라 2447 SN’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되살려냈다. 은도금 다이얼과 3개의 블랙 서브 카운터 매치되어 실버(Silver)와 누아르(Noir; 불어로 블랙)를 합친 ‘SN’이라는 이름이 주어진 이 시계는 팬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빈티지 워치 컬렉터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새로운 에디션의 다이얼에는 투톤 컬러의 시침과 분침, 12시 방향의 더블 스톱, 화이트 컬러의 아워 마커와 3개의 블랙 컬러 서브 카운터 등을 배치하며 오리지널 모델의 빈티지한 배색을 그대로 적용했다. 그러나 오리지널 모델과는 달리 새로운 모델에는 60분과 12시간 카운터의 위치가 서로 바뀌었고 시침과 분침 그리고 아워 마커 등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사용해 삼중수소를 가리키는 ‘T’ 문구가 새겨졌다. 더불어 다이얼 상단에는 현행 컬렉션에서 사용되고 있는 로고 대신 빈티지한 호이어 로고를 새겨 레트로한 느낌을 한껏 살렸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60주년 에디션의 현대적인 감각은 시계 뒷면에서 드러난다. 백 케이스에는 시계의 고유 번호와 100m 방수 문구 그리고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강조하는 문구가 새겨졌고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호이어 02의 구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로터에는 까레라 출시 6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가 새겨졌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무브먼트의 칼럼 휠에는 제네바 스트라이프가 장식되었다.
태그호이어의 영원한 아이콘 중 하나인 까레라 컬렉션의 출시 6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애니버서리 에디션은 전 세계 600점 한정 생산되며 블랙 컬러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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