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가 디즈니 ‘더 머펫’과 협업하여 프로파일럿 X 캘리버 400 시리즈의 ‘커밋 더 프로그’ 한정판을 출시했다.
오리스는 지난 1월 2023년 첫 신제품으로 브랜드의 열 번째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한 ‘빅 크라운 캘리버 473’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이 열기가 식기도 전에 오리스는 이어 지난 3월 27일 개막한 2023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디즈니와의 협업 아래 제작한 ‘프로파일럿 X 커밋 에디션’을 선보이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이 시계는 디즈니의 ‘더 머펫(The Muppets)’의 인기 캐릭터인 ‘커밋 더 프로그(Kermit The Frog)’를 담고 있어 누군가의 하루에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프로파일럿 X 커밋 에디션은 새틴 및 샌드 블라스팅 처리한 직경 39mm 사이즈의 티타늄으로 제작되었다. 베젤은 제트 엔진의 블레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나선형으로 디자인하는 등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프로파일럿 X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다이얼은 커밋 더 프로그를 연상시키는 밝은 그린 컬러가 매치되었는데,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디테일이 숨겨져 있다. 이는 매달 초하루가 되면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 표시 창에 커밋 더 프로그 이모티콘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오리스는 한 달에 한 번, 커밋 더 프로그가 모습을 드러내는 이 날을 ‘커밋 데이(Kermit Day)’로 지칭하며 삶을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즐겁게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보는 이를 모두 미소 짓게 만드는 디테일과 더불어 오리스가 전념해 온 워치메이킹의 본질을 반영하기 위해 인덱스와 핸즈는 모두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인성을 강력히 보장한다.
새로운 프로파일럿 X 커밋 에디션은 오리스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캘리버 400에 의해 구동된다. 뛰어난 항자성과 안정을 갖춘 캘리버 400은 무려 120시간, 즉 5일에 달하는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이러한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 다이얼 하단에 이를 명시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 시계는 가볍고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브레이슬릿과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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